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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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2008.7)혼자놀기 2008. 7. 28. 17:18
요즘은 많은 분들께서--재미있는 영화를 보고나면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영화를 같이 본 친구나 애인과 소감을 나누거나, 마음에 들었던 장면이나 아쉬웠던 장면, 영화의 단점 등을 의견으로 교환하며 시간을 보내시곤 합니다.혼자 보셨다면 최소한 인터넷에 들러 평점이나 한줄평 정도는 확인하셨겠지요. 오늘 적을 이 역시 다른 영화들처럼 만큼의 , 이 공존하는 영화입니다. 영화소감들을 쭉 접하다보니..단점을 드러내며 '디워'수준의 영화로 깎아내리는 분이 계신가 하면(이건 아닌 거 같은데.. 직접 디워랑 비교해볼려니 좀 막막한듯), 장점을 치켜세우며 높은 점수를 주는 분들도 계시고.. 이제 웬만한 분석이나 비평은 다 나온 듯 하여, 이번에는 길게 쓰지않고 기억에 남는 점이나 보기에 불편했던 점, 마음에 들었던것 위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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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아나존스 -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2008.05)혼자놀기 2008. 6. 3. 11:16
은퇴직전 한몫 잡을려고 작정했는지, 숨겨진 유적을 찾아 미친듯이 공산당과 싸움을 해대는 도굴범 존스의 액션활극. 물론 이 영화는 오락영화다. 아이언맨처럼 시작부터 아예 오락영화임을 내세운 것은 아니지만(속편임을 더 강조하였으니...), 보고나서 느껴지는건 '잘 만든 오락영화'라는 것 뿐. 원래 이 외화시리즈에 오락영화 이상의 것을 기대하고 보는건 아니지만, ['어드벤처' 장르에서의 오락영화인가, 아니면 '액션만 가득한 '오락영화인가]에 대해서는 이야기 해야 할 것 같다. 이 영화는 감독의 축적된 내공에서 비롯된 결과물답게, 재치있는 롤러코스터식 액션이 일품이다. '산넘어 산'으로 표현할수 있는 정도가 아니라 '코너를 돌아 왼쪽으로~ 그다음 다시 오른쪽으로~' 좌충우돌 질주하는 느낌의 액션영화다.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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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2008)혼자놀기 2008. 5. 21. 11:02
경영권을 방어하기 위해서는 돈과 명예, 명석한 두뇌와 기술, 회사를 운영하는 이사들과 회사 주식 이상의 무언가가 더 필요하다는걸 알려주는 교훈적인 영화. 주인공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소중한걸 지키기 위해 버릴건 버리기도 하는, 그 결단력이 돋보인다. 이땅에서 놀거 다 놀고 할짓 다 하면서 자신의 이권을 지키기 위해 반칙을 일삼는 무리들은 보고 반성해라!! ...........(쪽팔림을 인내하기 위한 마침표 11개) 솔직히 무언가를 생각하면서 볼수있는 영화는 아니기 때문에 이런 미친(?) 소감을 적고있긴 하지만, 헐리우드 영화 답게 돈과 기술을 투자한 만큼의 재미가 있고, 최근에 개봉한 이런 헐리우드 영화들 중에서 아이언맨은 최고인것 같다. 정말 재미있다. 아쉬운점은 주인공을 제외한 조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