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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인촌의 DJ를 떠올리며
    혼자놀기 2008. 3. 15. 08:45

    아침에 신문을 보다 '삼김시대(三金時代)' 라는 표현이 나와 잠시 추억에 잠기게 되었습니다(별게 다;;;)

    '이 말 참 오랜만에 보는구나...'

    근데 곧이어 뭔가가 떠올라 검색했더니 드물게나마 자료가 조금 나오네요. 오늘은 옛날 드라마 이야기 + 요즘 별나게 인기몰이(?) 를 하고 계시는 유인촌 장관님 이야기를 짧게 적어보겠습니다.

    삼김시대(三金時代) 라는 드라마를 SBS에서 방영한 적이 있습니다. DJ 당선 직후였던가...대충 시기가 그때쯤이었던거 같은데 외압때문에 결국 끝까지 방영되지 못했던 비운(?)의 정치드라마 입니다. 대충 '삼김시대를 끝내고 화합의 시대로 나아가자' 는 스마트한 내용을 다루고 있었던것 같고... 내용이 뒤로 갈수록 삼김시대(三金時代)가 아니라 'DJ시대'가 되어간다는 농담도 어디 신문에서 봤던 기억이 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이 이거밖에 없다...

    재미있는건 최근 문화부장관이 되신 유인촌 장관님께서 과거에 '시크한 이미지의 유명배우' 로 우리에게 알려져 있던 그때 그 시절, '삼김시대(三金時代)' 이 드라마에 DJ 역으로 출연했었다는 것입니다. 뭐 배역과 개인의 신념이 꼭 일치하라는법은 없으니 지금 보면 신기하기만 한 과거를 살짝 들춰보고 웃는 선에서 민감한건 피해가도록 합시다. ^^ 

    정치가는 공인으로서 연기도 사생활도 없어야 하는데, 연기자 출신인 유인촌 장관은 알아서 잘 하시겠지요. 부디 우리가 여태껏 그에 대해 알고있는 것들중 '연기로 꾸며진 것'이 없길 바랍니다. 요즘 일하시는 모습을 보니, 이 글을 쓰면서 '한발 늦었다'는 느낌이 좀 들긴 합니다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엄니 저 장관됐서유, 돈도 많이 벌었서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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