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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팬 교체


FSP 450W 짜리 파워서플라이를 4년째 사용중인데, 한 일주일전부터 파워팬이 안돌기 시작했다.


파워팬이 돌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았을때가 일주일 전이니까 사실은 그전부터 안돌았을지도 모르겠는데...


하여튼 문제 발견 첫날에 팬이 돌지 않는줄 모르고 한 30분정도 쓰다가, 뭔가 화학물질 같은게 타는 냄새가 나서 뚜겅을 열어보고 나서야 알게 되었다.



사용중이던 파워. 사진출처는 sparklepower.co.kr



하늘을 날고싶어서 프로펠러를 돌려 비행기 시동을 걸던 라이트형제처럼 한 20분간 파워팬을 손으로 직접 돌려주면 그때부터 저절로 돌아가기 시작하는데... 컴퓨터 쓸때마다 20분씩 이걸 돌려줄수도 없는거고, 그래서 파워팬을 직접 교체하기로 했다.


스파클텍에 들고가서 A/S를 받으면 되는데, 보증기간도 지난데다가, 파워서플라이에서 나는 '삐-' 소리 때문에 몇번을 교체한 경험이 있어서... 이제 또 교환이나 수리를 받고싶지 않았다. 그리고 수리기간동안 PC를 못쓰게 되는게 싫었다 -_-


그래서 직접 안의 팬만 교체해주기로 하고 대체품을 알아보다가 괜찮아보이는걸 하나 샀다.



요놈이다. 원래 케이스팬이라서 그런지 튜닝이나 멋을 위해 날개가 주황색인데... 파워서플라이 안에 넣어버리면 잘 보이지도 않는거 조금 더 싸고 그냥 검은색은 없나 찾아볼려다가 말았다. 팔고있는 팬 중에 120mm 크기 + 2pin인 물건이 거의 없다. 아마 이녀석이 거의 유일한것 같다. (제품명 : COOLERTEC OW12025DFS-2P )


그리고 이걸 산 이유가 한가지 더 있는데, 겉포장에 16dba 라고 써있었기 때문이다. 아마 소음수치같은데, 물론 정확한건 아닐테고, 집에 측정기도 없어서 실제로 재보진 않았지만 120mm 짜리가 16dba 라면 상당히 조용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주의 : 혹시 이 글을 보고 파워팬 교체를 시도하는 사람이 있을까봐 하는 말인데, 파워서플라이 뚜껑을 열어버리면 A/S가 불가능해진다. 메이커에따라 아닐수도 있겠지만 대부분 그렇다. 그리고 파워서플라이를 분해할때는 반드시 전원에서 완전히 분리된 상태에서 작업하자. 전기가 통하는 상태에서 파워서플라이 안의 부품들을 직접 만지거나 손끝,피부 등에 닿으면 매우 위험하다... 이 글보고 따라하다가 생긴 문제는 내가 책임 안진다.


PC 케이스를 열어 파워서플라이를 떼네고, 파워서플라이의 뚜껑을 열었다.


뚜껑을 열어서 보면 파워팬이 안의 보드에 완전히 납땜이 되어 있어서 분리가 안되는데, 그냥 선을 짤라버리면된다.(검은색+붉은색이 한쌍으로 된것)


선을 짜를때 좀 여유있게, 자른후에도 파워서플라이 몸체쪽에 달린 선이 좀 길게 남도록 자른다. (그냥 파워팬쪽에 선이 남지않도록 자르면된다)



오른쪽 아래로 빠져나온 검은색, 붉은색 선이 파워팬에 연결되어 있던선. 저게 길게 남도록 잘라서 파워팬을 떼버리면 된다.



그런다음 새로 산 팬 + 파워서플라이에서 파워팬을 잘라내고 남은 선 을 이어주는 작업을 한다.

내가 새로산 팬 COOLERTEC OW12025DFS-2P 는 위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선에 연결할수있는 흰색 커넥터가 2개 달려있다. 2개중 조금 길쭉한걸 잘라내면 된다. 길쭉한걸 잘라내고 남은 선에서 적당한 길이만큼만 껍질을 벗기고, 안에 있던 은색 금속선을 잘 꼬아주면 된다. (붉은색, 검은색 제각각 따로 꼬아놓는다.)


파워서플라이에서 나온 검은색+붉은색 선도 손가락 한마디 정도만 껍질을 벗겨서 따로따로 잘 꼬아놓은다음, 방금전 가공한 새 팬 에서 나온 선과 색을 맞춰서 이어준다. (서로 꼬아주면 된다)



팬에서 나온 선과 파워에서 나온 선을 색을 맞춰 꼬아서 이어준 상태


이어놓은 부분을 검은색 절연테이프로 잘 감아놓은 다음(중요), 파워서플라이에 새 팬을 나사로 잘 고정한다음 파워 뚜껑을 덮는다.


파워팬 선을 안에 잘 간추려 넣은다음 팬 파워서플라이를 다시 조립해놓은 상태. 주황색과 푸른색이 잘 어울리지만 어차피 다시 열어볼일도 없는데...


이제 끝, PC를 다시 조립후 어질러놓은것 정리하고 전원을 연결한 다음 스위치를 켰다.


돌아간다. 멋있다!


잘 돌아간다. 소음도 거의 안들리고...

주황색 날개가 회전하는게 꽤 멋있는데 투명한 케이스가 아니고서야 열어볼일이 없다는게...

2pin짜리 핀 수요가 그렇게 없나...


하여튼 이걸로 몇년 더 버틸수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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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rst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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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16 05:57 | link | edit or delete | write reply 
포스팅 정주행 하고 갑니다 두목
  2012.07.16 08:31 신고 | link | edit or delete  
아유 민망하게..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잘가세요.
정유찬
  2013.06.16 20:37 | link | edit or delete | write reply 
LED팬으로 시스템쿨러 튜닝을 하면서 혼자 놀다가,
파워서플라이의 팬도 LED로 바꿔볼까하는 마음에 알아보다가 들어와 보게 됬습니다.

참고로 시중에 나와있는 팬은 가물에 콩나듯이 2핀짜리가 있고 보통이 3핀짜리 팬입니다.
4핀짜리는 CPU정품쿨러팬이 있고요.

3핀짜리 팬을 구입해도 별 문제는 안되요.

3핀팬은 메인보드의 chafan1부터 3번 단자에 연결을 하면 검정색과 빨간색에 연결된 2핀을 제외한 나머지 한가닥선과 연결된 1핀의 역할이 메인보드가 팬의 회전수(RPM)을 체크하는 기능입니다.
CPU의 4핀팬의 경우 나머지 1핀은 메인보드에서 자동으로 팬의 회전수를 조절해 주는 기능이지요.

그래서 시중에 나와있는 시스템쿨러용 팬이 대다수가 3핀짜린데요.
파워서플라이의 팬의 회전수 체크와 회전수 자동조절을 메인보드가 담당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3핀 팬을 구입해서,
검정색과빨간색선만 남기고 나머지 한가닥은 과감히 없애버리거나 연결 안하면 된답니다.
검정색선과 빨간색선의 2핀이 같은 회전수로 회전만 시켜주는 기능이기에 2핀으로도 팬의 구동은 가능합니다.

암튼 파워서플라이를 한번도 분해 한적이 없는 저에게는 좋은 정보가 됬습니다.
이제 저도 LED팬을 구입해서 튜닝에 들어가야겠습니다.
컴퓨터 케이스의 뚜껑이 투명이라 좋은 튜닝 효과가 있을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2013.06.18 09:18 신고 | link | edit or delete  
3핀 팬 정보 감사드립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저도 기분이 좋네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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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블리자드

헤헤헤헤

난 니들 겜을 6개나 샀는데 그런거랑 상관없이 이정도로 고마워 어쨋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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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rst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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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3.06 10:10 | link | edit or delete | write reply 
드디어 올것이 왔군
  2010.03.12 19:30 | link | edit or delete | write reply 
ㅁㄴㅇㄻㄴ이ㅏㅓㅁㄴㅇㄹ 난왜안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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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리 상자 만들기


 저는 선을 대충 묶어두는 편인데, 주변기기가 하나 둘 늘다보니 같이 따라오는 어댑터들이랑 꼬여서 매주 청소를 할때마다 영 보기가 싫더군요. 그래서 이 어댑터들을 한군데 담아두면서 선정리도 같이 해주는 뭔가가 없을까? 하고 여기저기 뒤져보니 이런것들이 나오네요.

사진출처:시스템 라이프

사진출처:컴앤선


 저거 제품 하나에 15000원에서 20000원 정도하네요. 정리가 되면 좋긴 하지만 상자 하나를 몇만원 주고 사기란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하나 만들기로 했습니다.

먼저 상자와 마운트, 고정용 끈, 그외 칼이나 박스용 테이프 같은 공작도구를 챙겨서...

신발상자. 신발파는데 가서 하나 달라면 줍니다.

상자 안에 붙일 고정용 마운트와 끈. 끈은 식빵 사면 달려있는 금색 끈을 활용했습니다.


사용중인 PC의 위치나 방 구조, 선이 들어오고 나가는 방향을 잘 생각해서 상자 여기저기 구멍을 냈습니다.
구멍은 통풍구도 겸해야 하므로 길쭉하고 넓게 만들기로 했습니다.

자주 여닫을 뚜껑이 접히는 부분에 테이프를 붙이고...

멀티탭의 전원선이 나갈 구멍을 내고~

통풍구 겸 주변기기의 연결선이 나갈 구멍을 뚫었습니다.

여기서 다시 선들이 나와서 컴퓨터에 연결됩니다.

멀티탭을 넣어보니 딱 맞습니다. 안쪽에 마운트를 붙여서 상자속에서 선을 감아서 고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신발상자의 옆을 잠시 풀어서 멀티탭 전원을 빼고 다시 접었습니다.

완성. 저는 하나 더 만들었습니다.


자~~~정리된 모습입니다!


 보기싫은 두툼한 어댑터들과 전선들, USB케이블들을 상자안에 다 넣어버리고, 긴 선은 안에서 적당히 감아서 상자안에 붙여놓은 마운트에 빤짝이끈으로 고정시키고, 필요한 부분만 밖으로 빠지게 했습니다. 이제 청소할때도 편리하고, 복잡한 선들과 어댑터들에 덕지덕지 붙어있는 먼지를 볼일은 없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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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rst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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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루리
  2009.04.27 02:24 | link | edit or delete | write reply 
두목 저도 종이상자로 비슷하게 해놨는데 어댑터는 열나는것좀 주의해야되요
  2009.04.27 08:14 신고 | link | edit or delete  
통풍구를 옆이랑 뒤에 뚫어놨는데 뭐 문제 없겠지요 ㅠㅠ
불티나
  2009.04.27 17:14 | link | edit or delete | write reply 
청소를 안하면 선을 볼 일이 없습니다! (미침)
  2009.04.30 12:01 신고 | link | edit or delete  
그는 청소를 안한다는 이유로 선을 못봐 결혼을 하지 못하는데...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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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점

어제 TV를 보니깐 동영상 편집 전문으로 하는 사람이 작업하는 모습을 보여주던데, 프리미어에서 프레임간 이동하는 막대기를 좌우로 마구 움직여도 전혀 끊김없이 휙휙 프레임들을 띄워주는걸 보고 좀 놀랐음! (우왕ㅋ 킹왕짱)

그정도 환경을 갖추려면 사양이 얼마나 되어야 할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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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rst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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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i
  2007.12.28 02:11 | link | edit or delete | write reply 
CPU와 램이 특히 중요한데 어차피 32비트면 쿼드에 3기가가 한계일듯~
  2007.12.28 15:43 신고 | link | edit or delete  
오우 역시 CPU는 중요하군요 ㅠㅠ
  2007.12.28 12:38 | link | edit or delete | write reply 
두목 연말에 밥먹을돈으로 컴퓨터를 맞춥시다...
cpu 메인보드 있음..
  2007.12.28 15:44 신고 | link | edit or delete  
흑흑 일단 밥을 먹고나서 생각합시다 ㅠㅠ
보태기로 한건 보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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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박스럽다 takeshima japan sea dok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