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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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혼자놀기 2013. 2. 6. 14:36
동물은 표정이 없다지만 눈빛을 보면 느껴지는게 있다. 강순이(고양이)가 어릴때 가지고 놀던 토끼인형의 단추를 물어뜯길래 삼킬까봐 빼앗았는데, 그때 그 서운한듯한 눈빛을 아직도 잊을수 없다. 어쩌면 사람과 동물은 원래 눈빛 또는 미지의 감각으로 완벽한 소통이 가능했는데, 인간만 그게 지구나이 대비 짧은기간동안에 급격히 퇴화해버린걸지도 모른다. 어제 이 이야기를 어머니께 해드렸더니, '옛날에는 동네 개들이 동시에 막 짖으면 수상한 사람이 동네에 나타난걸로 알고 집집마다 문단속 한번씩 더 하고 그랬다'고 하셨다. 뭔가 살짝 다른얘기를 하신것 같지만 -_- 아 그랬구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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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2박3일 + 미공개 고양이 사진 방출혼자놀기 2008. 1. 31. 23:28
1. 전국무상(오타아님) 내일부터 2박3일간 여행을 갑니다. 장소는 김해 천문대펜션( http://www.1000mun.com / 산 두개 넘으면 봉하마을일지도....) 행사 이름은 '전국무쌍' 이라고... '오프라인 단기 합숙' 을 가장한 '전국 디지털 미디어 폐인 부흥집회'(두목입장에서 하기 참 미안한 표현. 죄송!!) 쯤 되는 모임인데, 이걸 2001년부터 매년 해 오고 있습니다. (1년에 1번 이상은 모였다는 뜻) 그리고 내년부터는 이 오프라인 모임의 명칭이 '대부흥회' 로 바뀔 예정입니다.(ㄴㅇㄹㅇㄴㄹㅇㄴ) 여기까지 쓰다 감상에 젖어 좀더 이야기를 해보면... 1~2회까지는 저랑 저의 동생, 슬립낫 등이 이것저것 챙겨서 모였는데, 왠지 만족스럽지 않아서 그 이후부터는 회원들의 의견에 전적으로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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