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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동물은 표정이 없다지만 눈빛을 보면 느껴지는게 있다. 강순이(고양이)가 어릴때 가지고 놀던 토끼인형의 단추를 물어뜯길래 삼킬까봐 빼앗았는데, 그때 그 서운한듯한 눈빛을 아직도 잊을수 없다.


어쩌면 사람과 동물은 원래 눈빛 또는 미지의 감각으로 완벽한 소통이 가능했는데, 인간만 그게 지구나이 대비 짧은기간동안에 급격히 퇴화해버린걸지도 모른다.


어제 이 이야기를 어머니께 해드렸더니, '옛날에는 동네 개들이 동시에 막 짖으면 수상한 사람이 동네에 나타난걸로 알고 집집마다 문단속 한번씩 더 하고 그랬다'고 하셨다. 뭔가 살짝 다른얘기를 하신것 같지만 -_- 아 그랬구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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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선물 꾹꾹이

여러분께 크리스마스 선물로 꾹꾹이를 드리고자 합니다.
물론 초능력을 쓰는 공룡도 아니고, 동영상 프로그램의 마법사기능으로 대충 뚝딱거린 동영상이긴 하지만, 중요한건 그런게 아니라 지금 동영상 속에서 꾹꾹이를 하고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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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간식
애완동물 전문 쇼핑몰에서 고양이 사료를 주문하면 가끔 간식 캔이나 육포, 닭가슴살, 가쯔오부시(...), 비싼사료의 샘플 같은걸 왕창 끼워서 보내줄 때가 있다. 먹여보고 잘 먹으면 주문해라는 의도가 있겠지만, 강순이는 주식인 사료와 간식 캔, 고기 종류를 제외하면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 그래서 서랍안에는 고양이용 육포, 고양이용 막대모양 과자 등 고양이가 먹는 마른 간식이 많이 남아있다.

서랍에서 꼬롬한 냄새(...)가 나는건 그렇다 치고, 강순이 네녀석이 원래 이런걸 가릴 처지는 아니었다고 생각하는데... 생긴게 예뻐질수록 성격도 그렇게 되어가는듯 하여 신기하다.

너 이 간식들 안먹을거면 집 밖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길고양이들 줘버린다. 행복한줄 알어 이것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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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다큐프라임
 

어제 속쓰려서 컴퓨터도 켜놓고 그냥 누워서 쉬고 있는데 마침 하고있길래 봤다.

오늘 EBS에서 "다큐프라임: 인간과 고양이 "편을 한다는건 알았는데, 몸도 안좋고 일도 많아서 볼 수 있을거라고는 생각 안했다...근데 쉬자고 마음먹으니 갑자기 생겨나는 시간 -_-

1. 다큐프라임 이야기

이 방송은 늘 보는건 아닌데 볼때마다 사람을 놀라게 한다. 내가 본것들중 최고는 '인간의 두 얼굴' 편이었다.
경차 타는 사람을 무시하는 사람들 이야기가 나올땐 완전 깜놀 -_-;;; 사람이 사람을 단 몇초만에 평가한다는것의 무서움;;;

인간이 어떤 사회문제나 갈등을 직접 겪게되면 말보다 감정이 앞서서 자기 말만 하다가 판단을 그르치는 경우가 많은데, 다큐프라임은 이런 것들을 의식한 장치들이 방송 내용에 어색하지 않게 잘 녹아있다. 그 장치들이란게, 문학적 수식어로 꾸며진 나레이터의 목소리도 있고, 감성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음악과 영상인 경우도 있으나, 결과적으로 이것은 주제로 다루고 있는 문제에 쉽게 가질 수 있는 인간의 편견과 감정적인 것들을 제거해 나가는 기능을 한다. 제작자의 섬세함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이런 시도는 결과적으로는 주제를 주제 그 자체로 받아들이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고 생각한다. '인간의 두 얼굴' 편이나 '인간과 개' 편, 그리고 어제 방송된 '인간과 고양이' 편에는 '있는 그대로 보라. 그렇다고해서 감정적일 필요는 없다. 어쨋거나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건 인간이니까.' 라는 메시지가 공통적으로 깔려있다.

2. '인간과 고양이' 편이야기

어제 했던 '인간과 고양이' 편은 '인간과 개' 편이랑 비슷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직접 보니 또 여태까지의 다큐프라임이랑은 다른 느낌이었다. 예전보다 소설책을 읽는듯 문학적인 느낌의 해설이 강화되어 있었고, 아름답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한 영상들도 좋았고, '인간에게 배신감을 느끼지만 원망은 하지 않는' 고양이 입장에서의 진행은 훌륭했지만, 왠지 사람이 끼어들어 생각할 틈을 주지 않는 느낌이었다. 고양이에 대한 편견을 하나 둘 정리해 나가는건 기존의 방식과 다를게 없었으나, 문제를 문제로 인식할 만한 틈을 주지 않았다. 2부작이라서 그런지... '오늘은 일단 보기만 합시다' 하는 자막을 띄워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였다.

특히 포획되어 온 고양이를 철장 안에 넣어두었다가, 그 중 병든 새끼 한 마리를 약으로 안락사 시키는 장면에서는 소설과도 같은 해설('~ 하늘이 보이지 않습니다~ 마지막 숨을 넘깁니다' 로 진행되는 해설) 때문인지는 몰라도, 현실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아마 그 장면을 보면서 평소에 포획된 유기동물이 보호소에 간 이후 어떻게 되는지 관심이 없었던 평범한 다수의 시청자들은 그것이 실제로 일어나는 일인지, 저 새끼는 어떻게 저렇게 안락사에 이르게 되었는지 아리송했을지도 모르는 장면이었다.

2부작이라고 하니 오늘 방영분에서도 이런 방식의 진행을 이어갈지, 아니면 기존의 다큐프라임처럼 사람이 끼어들 틈을 열어두어 차분히 문제를 대할 수 있도록 배려할지 궁금해진다. 오늘은 회식이나 잔업이 없어야 할텐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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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리 더 들일까


강순이가 많이 심심해 한다.
나도 놀아주긴 하는데 눈치를 보니 만족스럽지 않은듯.
그래서 쫄병(?) 쯤 되는 녀석을 하나 더 들일까 생각중인데 부산에선 뭐 어디 찾아가야 할지 모르겠다.

품종 고양이는 들이고 싶지 않다.
길고양이를 구조하는것도 괜찮은것 같고...

생각해보니 한마리 있을때랑 두마리 있을때가 많이 다르다.
한마리 있을때는 걱정안해도 되는... 고양이 끼리의 전염병 같은것도 있을것 같고. 중성화 수술도 해줘야 하고, 화장실이랑 밥그릇도 따로 놔줘야 될것 같다. 그외 뭔가 내가 모르는 문제가 많을것 같은데..

한마리 였다가 두마리 이상 기르게 된 분들의 경험담을 좀 찾아볼려니 쉽지가 않다.

동영상은 나랑 상관없는 그냥 보너스. 댓글에 '록키 발보아!' 라고 적어놓는 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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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꼭 보자
http://home.ebs.co.kr/docuprime/prev/prev_popup78.htm

8개월 넘게 제작한거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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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만들고 있는것



아는 분은 뭔지 아시겠지요?

일단 4층짜리를 목표로 제작중입니다.
 
재료를 모으는데 시간을 들이거나 일부러 돈을 주고 살 생각은 없기 때문에...

재료부족으로 일단 1층까지만 완성.

앞으로 가끔 프*글스 를 사 먹은 다음 빈통은 버리지 말고 모아둬야 겠군요.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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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팁

곧 연예계에서 뵙게 될지도 모르는 김시진 감독님


프로야구 중독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장마철입니다. 부산도 거의 일주일째 비가 몇번 잠시 그친것 말고는 정말 계속해서 흐리거나 비가 오네요.

비 때문에 야구 안한다고 짜증만 내지 말고 잠시 집안 단속을 합시다. 집안 공기가 습해지고, 청소를 하는데도 방바닥이 끈적인다면 하루 날을 정해서 난방을 합시다. 창문을 열거나 선풍기를 틀어서 통풍이 되게 한 다음 하루 두번 정도 보일러를 난방으로 맞추고 방을 따뜻하게 해주면 습기도 좀 날아가고 방바닥도 매끈해지고 좋습니다.

이렇게 해주면 특히 고양이가 좋아합니다. (집이 습하면 막 짜증냄)

난방을 할때 혹시 모르니 PC 같은 비싼 전자기기들은 전원을 꺼 둡시다. 저는 작년에 라디오를 하나 고장내고서야 이걸 깨달았습니다. 수리하러 들고갔더니 안에 물방울이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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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와 신경전

요즘 집밖에서 나는 까치소리에 민감한 강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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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순이 스페셜

마음에 드는 사진을 따로 저장해서 검색하면 바로 나오게...
늦가을 차가운 바람은 싫어하면서 가을 볕은 좋아하는 강순이.
햇빛이 들어오는 창가 주변을 어슬렁 거리다 찍은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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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박스럽다 takeshima japan sea dok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