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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황 + CSI 마이애미
    혼자놀기 2008. 1. 10. 19:27

    1.근황

    일하고 공부하고 잠자느라 바쁩니다 ㄳ

    2.CSI:마이애미

    밤에는 CSI:마이애미 를 OCN에서 봅니다.(이러니 아침에 피곤하지..)

    아래 사진은 요즘 저의 정신적 지주이신 CSI:마이애미의 호라시오 케인(데이빗 카루소) 반장님 이십니다.

    차세대 간지남

    차세대 간지남

    이분 어디선가 많이 봤다고 생각했었는데, 옛날에 연속극처럼 했던 범죄수사 시리즈에도 한번 나오셨더군요.(제목 까먹음) 검색해 보시면 어설픈(?) 느낌의 젊은시절 사진들이 많이 나올듯 합니다.

    '호라시오 케인' 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잠깐 이야기 해보면...
    CSI의 길 그리섬이 냉정하고 원칙적이지만 일부 인간적인 면이나 사생활에서 약점을 드러내는 반면,
    이 호라시오 케인 반장님은 그러한 약점이 없는 분입니다.(있긴 하지만 위기때마다 잘 커버함)
    가끔 약자의 편을 들다가 오히려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동료의 실수를 지적할때는 그것으로 동료를 비난하기 보다는, 실수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문제들을 조목 조목 상기시킵니다. 책임감을 강조하는 것이지요.

    호라시오 케인님의 필수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UCC 만들때 참고하시라.
    에피소드에서 첫 등장 : 검은 썬글래스 + 뒤로 불어제끼는 마이애미의 먼지바람 또는 바람에 흔들리는 야자수
    에피소드에서 사건 해결 1 : 멋진 한마디 + 썬글래스 쓰고 돌아설때의 뒷모습
    에피소드에서 사건 해결 2 : 사무실 블라인드 틈새로 들어오는 석양이 그의 옆얼굴을 비춤.

    3. 그외
    전에 채널 막 돌리다가 CSI 에피소드5 중에 한편을 봤는데, 닉을 전기톱으로 부검하는 모습이 나오길래 '이게뭐야 -_-' 했던 생각이 나서 방금 검색해 봤더니... 그 에피소드는 쿠엔틴 타란티노가 대본을 쓰고 제작에 관여해서 그렇다는 내용을 발견했다.
    역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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