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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9

ICS 소소한 팁

갤s3 때문인지 주변에 ICS 유저가 많아졌네요.

그래서 팁 몇개만...


1.

Android ICS부터는 환경설정->애플리케이션->전체->어플 선택->사용안함 하면 그 어플은 사용불가 상태로 바뀌고 메모리에 올라오지도 않고 업데이트 알림도 안뜹니다. 안쓰는 프리로드(시스템에 기본 탑재된) 어플들을 죽여서 가용메모리를 아끼는 방법입니다. 루팅도 필요없지요. 


가끔 이 기능을 어떤 통신사에선 빼려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하는데, 정말 뺀다면 욕을 수도꼭지에서 물이 나오듯이 받아먹겠지요 ㅎㅎ


2.

휴대전화 정보에서 Android 버전을 빠르게 여러번 누르면 귀여운 그림이 나옵니다.

구글도 한때 난리였던 nyan-cat 을 봤는지...그꼴로 만들어놓은 캐릭터가 하나 나옵니다. 솔직히 이쁘진 않고... 그냥 좀 멍청해 보이고 귀엽습니다.


3.

notification bar에 나타나는 알림목록중에 어떤건 빼고싶을것이고, 어떤 알림은 나중에 확인하기 위해 남겨놓고 싶을겁니다.

그럴땐 지우고싶은 알림을 누른 상태에서 옆으로 제끼면 그 알림만 사라집니다.


4.

밖에서 활동하다가 배터리가 부족해서 남은 사용시간이 아쉬울때

설정-계정 및 동기화에 가면 백그라운드 데이터/자동동기화 설정이 있는데 이 두개를 다 끄면 좀더 오래 버틸수 있습니다.

그런데 경험상 이 두가지 설정은 그냥 켜놓고 쓰는게 좋습니다. 배터리가 많이 아쉬운 상황에서만 껐다가 나중에 충전후 다시 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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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 ICS 빠이빠이

 http://www.samsungtomorrow.com/2033 

갤S가 ICS 지윈대상 기기에서 제외되었나보다. 아싸! 갤S 유저들 같이 놉시다!!! 하고 외치고 싶지만.
나는 삼성의 저 결정을 이해 못하는건 아니다.

갤S가 '대항마' 드립을 쳐대면서 서둘러 나온 감이 없지않고, 갤S가 나오던 당시에는 내가 수고했다 넥서스원 에서도 써놓았지만, 안드로이드 진영이 해적소굴이나 다름없던 버전 이클레어(2.1) 기기가 대부분이었던 시기였다. 현재 안드로이드가 완전히 대세로 자리잡아 굳히기에 들어가긴 했지만, 그 역사는 고작 2년밖에 되지 않는다. 지금은 장단점을 1:1로 비교했을때 상당히 앞서는 부분도 꽤 많지만, 아직 OSX와 아이팟터치같은 근본이 있는 iOS와 나란히 비교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다.

 프로요(2.2)에 와서야 대격변의 시기를 맞이하고, 진저브레드(2.3)에 와서야 안정화가 되었다는걸 생각하면, 2.1을 깔고 나온 레퍼런스폰인 넥서스원이 2010년 초에나 얼굴을 내밀었으니 그 당시 빨리 안드로이드로 갈아타길 원했던 삼성 입장에선 두고두고 리스크 관리가 가능한 수준의 일반적인 하드웨어 스펙을 정하기도 어려웠을것이다. AP와 디스플레이 정도는 그래도 삼성이 그동안 갈고 닦아온 특기(?)가 있으니까 좋은걸 고를수 있었겠지만, 그외 다른 부분들은 대충 폰 하드웨어와 안드로이드를 대응해 나가는 설계 과정에서 '해외의 안드로이드 2.1 폰 제조사들과 같은 선택'들을 많이 따랐을거라 짐작해 볼수 있다. 거기다 통신사들이 주문한 내용들도 있을테니 그 혼란스러운 와중에 나온 폰 치고는 2.1->2.2 이어서 구글 넥서스S 버프 받아 2.3까지 업데이트해왔으니, 첫기기를 이정도까지 업데이트 해왔으면 나쁘진 않은것 같다. 

 하지만 삼성을 어느정도 이해해 줄수 있는것과, 이 결정으로 생길수 있는 문제를 말하는건 별개다. 갤S의 지원을 이대로 끝내면 이건 이거대로 문제다. 삼성은 현재 안드로이드 진영 내에서도 상당히 큰 파이를 차지하고 있는 제조사다. 아무리 2년 약정이 다 되어간다곤 하지만, 안드로이드폰 중에서 삼성폰이 상당히 많고, 그 중에서도 갤S 사용자는 무시못할 정도다. 갤S의 지원을 이대로 끝내버리면 꽤 많은 폰에 ICS가 깔리지 않게 되는것이다. 최신의 OS가 빨리 보급되어야 하는데, 사용자들이 가장 마음에 들어하면서도 확실한 방법을 제쳐두고, 새 폰을 사게하는 것이다. 이건 안드로이드 진영 모두에게 장기적으로는 불행한 일이다.

 따지고 보면 이것도 안드로이드가 2년만에 너무 빠르게 발전해왔기 때문에 생긴 문제인것 같은데, 내 생각엔 삼성이 이럴때일수록 더 개방적인 선택으로 정면돌파를 하면 좋을것 같다. 통신사가 주문한 내용, 삼성이 추가로 개발해 넣은 기능을 제외한 갤S의 Stock 롬 이미지와 소스를 공개하는것이다. 약정이 다 되어가는 사용자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쥐어줄수도 있고, 제조사 입장에선 약정이 다 되어가는 폰의 지원 부담도 조금 덜수있을것이다. '제조사의 안드로이드 소스공개' 라는 사례를 남길수도 있고, 체계가 잡히면 '안드로이드 진영의 훈훈한 관례' 로 자리잡을수도 있을것이다. 

물론 개발자 입장에선 곤란할것이다. 소스에는 많은 내용이 녹아들어가 있을테고, 거기엔 제조사들의 역사라고 할수있는 코드도 상당히 들어가 있을것이다. 하지만 문제가 되는 부분을 골라내고 공개하더라도 한번 이렇게 정면돌파를 시도하는것도 좋을것이라 생각해서 써보는 것이다.

네에... 모든것이 나의 희망사항일뿐... 삼성이 내 블로그 보는것도 아니고..

결론은 업뎃 제외된 기종 유저끼리 잘 지냅시다. 헤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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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했다 넥서스원


 넥서스원은 ICS(안드로이드 4.0) 업데이트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나온 갤S도 ICS업데이트 예정에 올라있는데 이게 뭔 변고인가! 하고 이것 저것 생각끝에 넥서스원을 위한 위로의 글을 쓰기로 하였다.

 2008년이후 3년 만에 안드로이드가 참 많이 변했고, 소프트웨어적인 발전도 많았지만, 그 밑바닥에는 쏟아져 나오는 최신 하드웨어에 안드로이드를 하나하나 대응하는 제조사들의 노력이 있었다. 제조사들은 끊임없이 최신 하드웨어를 쏟아내고 그에 맞는 소프트웨어적 개념을 제안하면서 안드로이드의 소프트웨어 품질 향상에 기여했다.

 해외의 안드로이드폰 제조사들이 이렇게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있는 그 무렵에도 국내의 삼성은 MS의 윈도우 모바일폰외에는 별 다른 시도를 하고 있지 않았다. 그와 대조적으로 다양한 시도와 실패의 틈새에서 나름의 방향성을 갖고 있었던 곳이 hTC 아니었나 생각한다. 그 격변의 소용돌이 틈새에서 탄생한 것이 넥서스원이었던것 같다.

 넥서스원은 스냅드래곤이라는 천하의 독극물(?) 을 달고도 탑재된 소프트웨어의 퍼포먼스가 빠르고 작동이 부드러웠다. 무난한 디스플레이와 손에 착 잡히는 귀여운 유니바디 디자인으로 당시 해적 소굴과도 같았던 안드로이드 커뮤니티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터치가 고자였지만 처음부터 멀티터치가 되는 하드웨어가 아니었고, 대만 특유의 거친 손재주(?) 덕분에 기기 마감도 썩 좋진 않았지만, 그런것들을 감수하고서라도 넥서스원을 갖고 싶어하는 유저들이 커뮤니티에 많았다. 그것은 마치... 판타지 영화속 대장간에서 대장장이가 심혈을 기울여 두드리고 담금질하던 '덜 만든' 검을 시뻘겋게 달궈진 채 보라고 들어올리자, 그것을 지켜보던 용사들이 두근두근 설레는 표정으로 침을 흘리며 쳐다보는 모습과도 같았다.

 하지만 프로요(2.2) - 진저브레드(2.3)가 나오기 이전까지도 안드로이드는 격변의 시기였다. 이때까지만 해도 안드로이드 유저들은 내장 저장공간의 중요성을 크게 인식하지 못했다. 당시 해외에서는 안드로이드의 오픈된 소스로 커스텀롬을 만들어내는 히어로들 덕분에 기기 내부의 보호장치를 해제(루팅)한 후 커스텀을 하는것이 필수코스처럼 되어 있었고, 유저 커뮤니티에서도 너도나도 다 하는 작업이다 보니 용량이 적은것을 '부족하다' 고 인식하지 못했다.

 그리하여 마침내 윈도우 모바일과 불쾌한 뒤끝(?)을 경험한 삼성이 안드로이드로 갈아타면서 갤S를 출시한 이후로 안드로이드 기기들의 사양의 격차가 커지고, 구글의 안드로이드OS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과감해진다. 안드로이드의 퍼포먼스와 최적화 수준은 경이로울 정도로 계속 개선되었지만, 동시에 덩치도 조금씩 커져갔다. 이런 대격변이 안정되어 갈 무렵 넥서스원의 단점이 분명해지기 시작했다. 부족한 저장공간이여! 더 맛있는 새로운 술을 담는 법을 고안해 냈는데, 술을 담을 그릇이 너무 작은 것이었다.

 그 이후 안드로이드도 2.3 - 4.0으로 진화하면서 그에 맞게 삼성이 두차례 출시한 리드디바이스(레퍼런스)들은 사양의 격차가 더 커졌다. 이젠 남부럽지 않은 최적화 수준과 부드러운 조작성, 귀여운UI를 갖게 되었지만, 이제는 삼성이 끌어올린대로 형성된 스펙과 유사한 성능의 기기들이 안드로이드가 요구하는 사양의 기준이 되었다.

나는 이제 넥서스원으로는 커스텀롬을 올리는것 외에 어찌할 방법이 없음을 안다. 하지만 격변의 시기에 많은 시도의 모델이 된 기기였음을 역시 알고 있다. 그러니 수고했다. 넥서스원. 앞으로도 진저브레드 버그픽스는 지원될 예정이라 하니 이제 정기검진을 받듯이 주인의 미련 가득한 쓰임새를 받다가 서랍에 들어가게 될 것이지만, 그래도 수고했다. 잘썼다.

꼬리1>
난 왜 긴글쓰기 연습을 이딴걸로 하는걸까.

꼬리2>
 최근 사람들이 말을 어떻게 알아먹은 것인지 소프트웨어를 추켜세우고 하드웨어를 개무시하는 발언들을 서슴지 않는데, 난 여기 동의할 수 없다.

 소프트웨어도 어느 수준까지 발전하면 속도나 성능은 어느 정도 이상만 되면 별 차이를 못느끼겠지만, 개발자들이 요구하는 다양한 가능성을 그 자체로는 감당할 수 없게 된다. 그래서 그에 맞게 따라오는 하드웨어의 개선도 중요해진다. 둘다 중요한 것이지, 하나를 바보 취급해도 될 성질의 것이 아니다.

 1999년에 등장한 제로보드가 무료로 배포되면서 그 수요가 웹호스팅 업계의 경쟁과 발전을 가져왔고, 사람들이 '웹서버' 하드웨어의 사양과 성능에 크게 관심을 갖게 되었다는것을 기억해 내자. 애플 조차도 신제품 발표회에서 아이폰에 장착된 새로운 하드웨어나 스펙 개선사항과 iOS의 변화된 기능들을 위주로 균형있게 장점을 추려서 설명하지 않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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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
  2011.10.30 01:30 신고 | link | edit or delete | write reply 
긴(장문) 글쓰기보다는 "짧고" "간단명료"한 글쓰기 연습을 해보세요^^
으헹헹헹헹
  2011.11.13 20:27 신고 | link | edit or delete | write reply 
넥서스원은 이제 굳바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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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박스럽다 takeshima japan sea dok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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