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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19
2005.03.05

중2병이 뭐 어쨌다고


서울시교육청, 뛰어서 중2병 없앤다


인간 고유의 개성과 사고, 인지 등 복합작용으로부터 비롯된 현상을 '없앤다'/'없앨수 있다' 고 주장하는거 부터 한심하다고 느끼지만, 이것까지 다루려면 피곤하니 제낀다.


내생각엔, 교육청이 중2병을 없애겠다고 나선건 뭔가 희한해 보이는걸 아무거나 집어 든, 보여주기용 주워먹기일 가능성이 크다. 


그저 '이제부턴 이런게 달라집니다. 아이들을 위해서요!' 하기위한 전시용 정책으로 보인다는 얘기다.


만화가 불량만화로 불리고 게임을 '공해'취급했듯이, 그 해법이라는것에서 중2병의 이해나 구체적인 설명이 전혀 없다.


예비군 훈련도 아니고... 원인이 문제가 아니고 해법에 인과관계가 전혀 없는데,


이런 몇사람의 머리속에서 나온 멍청한 생각대로 기관이 움직이고, 그런 이유로 아이들이 한날 한시에 동원된다는게 나는 정말 안타깝고 황당하다.


마라톤 하면 뭐 좋겠지. 저 황당한 생각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이렇게 얘기한다 '해서 나쁠거 없잖아'


그런데 '그걸로 중2병 없앨수있나?' 또는 '중2병때문에 마라톤을 해야할 이유가 있나?' 하면 어떻게 대답할텐가? 정책을 집행하는자는 여기에 대답할수 있어야 돈쓸 자격이 있다.


중2병 증상은 어른에게도 자주 볼수있다. 유명인일수록 더 그렇고 정치인, 논객은 말할것도 없다.


이 사람들은 애도 아닌 어른이니 한날 한시에 소집해서 하프마라톤 아닌 트라이애슬론을 시켜야 하나?


저 멍청한짓을 부산교육청도 따라하자고 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갑자기 막 똥이 마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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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rst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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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민방위 교육

세상이 좋아졌습니다. 새벽에 민방위소집에 나가지 않고 인터넷 동영상 교육을 받으면 민방위 교육을 받은것으로 처리되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가카 싸랑해요~!

해당구청 홈페이지에 가서 민방위 교육 배너를 누르면 인증서 로그인 후 아래와 같은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왼쪽에 동영상, 오른쪽에 판서(?)자료가 뜹니다. 약 5분짜리 영상을 10개쯤 보면 50점. 문제풀이 10문제까지 다 해서 60점을 넘기면 교육을 마친걸로 처리됩니다.

물론 땡땡이(?) 방지장치도 있습니다. 동영상을 보는 도중에 끄거나, 입력이 오랜시간 없으면 연결이 끊겨서 영상을 안본걸로 처리합니다. 제법이지요.

하여튼 요즘은 이렇습니다. 신기해서 소개할겸 글을 적어봤습니다. 하하.

덧>
이런 종류의 컨텐츠가 대부분 그렇지만, 지나치게 진지해서 오히려 웃음이 나게 만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나라를 지켜야겠다는 생각(!)에 성실히 며칠씩 나눠서 동영상을 보다가 왠지 웃음이 나는 내용을 발견.


핵폭풍 끝난 후에 일어날 수 있으면 좋겠다... 영웅 체르노브로 변이라도 해야 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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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rst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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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eli
  2010.04.06 11:00 신고 | link | edit or delete | write reply 
정부의 안내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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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슬 죽이는 더러운 세상

뭘 길게 쓸려다 자신이 없어서 지우고 그냥 좋은글 고리를 걸어둡니다.

김용택의 참교육 이야기 ▶ 김예슬 죽이는 더러운 세상 

카더라 중에 이런 이야기도 있더군요. '그 학생, 자퇴선언 한 이후 몰래 찾아와서 복학 가능하냐고 물어봤다던데?' 
우리의 수준은 이딴 카더라를 주고 받으면서까지 남이 사실은 별 볼일 없는 놈임을 확인해야 약간이나마 안심할 수 있을정도로 추락했군요.

저역시  그 학생의 선택이 그리 현명하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만, 그 학생의 인생에서는 아주 큰 결정이었을 것이고, 그래서 그 학생의 결정을 존중하고 있습니다. 큰 결정은 언젠가는 큰 결과를 맞이하게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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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

'우리집은 가난한 집입니다' 라는걸 증명해야만 하는 상황이 있다는것 자체로, '우리는 정말 희망이 없는 시대를 살고 있구나' 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어른들의 가난함이야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능력부족이나 경쟁에서의 탈락이 원인이라고 봐도 되겠습니다만, 원하지도 않았는데  그런 처지를 물려받게된 아이들이 뭔 죄가 있습니까? 가난이 죄가 되는건 어른들의 이야기이지요. 그것을 아이들이 학교에서 증명해야 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학교는 이런 잣대를 적용받지 않아야하는, 넘지 말아야 할 최후의 선입니다. 

아무리 돈이 좋고, 돈이 행복을 가져다 줄거라는 믿음이 있더라도, 애들 앞에서, 애들한테 그러지좀 맙시다. 벌받습니다.

가난을 해결하기 위한 첫걸음은 아이들에게 돈과 제도로 남과 나를 구별지어 생각하지 않도록 가르치는 것입니다. 우리 개개인이 가난을 극복하려는 과정에서 가장 필요한것은, '개인의 창의성과 평등이 철저히 보장되어 있다'는 인식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래야 '남들보다 못난 일을 하지만 남들보다 많은 시간 힘들여 일하면 남들보다 더 많은 보상을 받는것이 당연하다'는 인식이 우리 사회의 상식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국가도 가난은 구제못한다는 그거 거짓말입니다. 국가가 앞장서고 우리 모두가 아이들에게 바르게 가르친 대로의 약속을 지킨다면 가난을 줄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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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rst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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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선진화' 하면 생각나는게 '교실 컴퓨터' 밖에 없지?



무슨 일 있을때마다 논평을 내시는 교육전문가들 께서는 왜 현장에는 나오지 않으실까?

최소한 교육에 관련된 행정이라면, 머리에 계산기만 들어있는 공무원 보다는 교편을 쥔 교사가 결제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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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ngry
  2005.03.05 09:35 신고 | link | edit or delete | write reply 
장학사 뜬다! 하면 일주일전부터 애들에게 특별수업을 하죠..
마르쥬
  2005.03.05 12:06 신고 | link | edit or delete | write reply 
근데 맨날 대는 핑계가 교사가 수업도 하고 행정도 하면 너무 업무가 과중하다라는 핑계를 대곤 합니다. 안 해봐서 모르겠지만 이해하기 좀 힘든...
나이시스
  2005.03.05 12:20 신고 | link | edit or delete | write reply 
장학사 뜨면 청소 ..
김선중
  2005.03.05 16:06 신고 | link | edit or delete | write reply 
저 중학교때 장학사 눈에 레이져포인트로 레이져쐈는데 잘했나요?
Hungry
  2005.03.06 12:14 신고 | link | edit or delete | write reply 
장학사가 적외선 굴절기로 튕겨내더니 "반사"
  2005.03.07 01:30 신고 | link | edit or delete | write reply 
3학년때 담임이 항상 장학사가 올때만큼 청소를 시켰는데 그다지 좋지가 않았음(......)
청소만 저리 시키면 뭐하나...
  2005.03.07 02:01 신고 | link | edit or delete | write reply 
교단선진화로 교사들이 본 이점
개인 USB또는 개인 노트북을 공급받게 되었다.
빔프로젝터로 영상을 틀어서 수업을 할수 있게 되었다.

학생들이 본 이점
아주 좋은 신설학교의 경우 청소기가 생겼다
컴퓨터 사양이 높아져서 고사양 게임을 할수 있게 되었다.

교육 관련 이점은 하나도 없어..

장학사 올떄는 진짜 보이기 위한 수업이라는걸 실감시키는데
어차피 장학사들도 그런 수업의 진실을 다 알텐데 무엇하러 위선적인 수업을 하나 모르겠네요
  2005.03.07 15:38 신고 | link | edit or delete | write reply 
제가 고등학교 다닐때는 에어컨이 생겼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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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박스럽다 takeshima japan sea dok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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