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책은 아니지만 그냥저냥 읽을만한 책 이야기 하나만 쓰겠습니다.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1847980
김어준이라는 이름은 다 아실겁니다. 저도 한동안 잊고있다가 저자 이름을 본 순간 '아 그사람' 하고 떠올랐네요.
살다보면 자신이 처한 상황의 답은 결국 스스로 내야 하지만, 주위의 도움을 필요로 할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DC같은 커뮤니티에선 자신의 고민을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있는거겠지요.
문제는 도움이 필요하면서도, 고민 해결을 원하면서도 자신에 대해 솔직하게 말하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자기 자신에게조차 솔직하지 않은 현대인들은 자신이 숨겨야 할건 숨기면서 고민은 고민대로 해결하려 합니다.(이런면에서 인터넷은 역시 답답한 곳입니다.)
제가 대충 읽어보니 이 책이 하고싶은 말은 '니 자신을 알라' 또는 '니 자신에게 솔직해져라'. 인거 같습니다.
여러가지 고민상담의 사례 모음집처럼 되어있는 책인데 읽다보니 생각나는 문장이 딱 저 두가지네요.
사서 보라는 말은 하고싶지 않고요(이유는 비밀) 갑갑할때 한번쯤 읽으면 주변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인듯 하니 내용이 궁금하면 서점에서 서서 보는것도 괜찮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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