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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로 바꿈



LTE 되는폰을 귀찮아서 계속 3G 가입 상태로 쓰다가 두달쯤 전에 LTE로 바꿈.


확실히 배터리가 빨리 줄어들어서 지금까지 여러가지 조건을 설정하며 몇가지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Android  다이얼러 ▶ *#*#4636#*#* ▶ 휴대전화정보 ▶ 기본네트워크유형설정(LTE only)로 맞추고 몇주동안써봤는데 배터리가 같은 동선 같은 시간동안 사용했을때 비해 15% 정도 덜 드는걸 확인함...


문제는 전화가 잘 안됩니다. 집에선 아예 발신도 안되고, 시내 가면 잘 되는데 건물 안에 들어오면 또 안되고 개판임...


같은 설정을 LTE/GSM Auto(기본값)로 맞추면 전화는 아무 문제없는데 역시 배터리가 평소처럼 빨리 줄어듭니다.


왜이런가 생각해 봤는데 기존망과 LTE망 연동되는 과정에서 셀을 오가는데 배터리를 꽤 사용하는게 아닌가 멋대로 추측해봄.. 그 왜... 3G폰 쓰던 시절에 수신감도 떨어지는 동네에 가면 배터리 더 빨리 줄어드는거 있잖아요. 내가 사는동네 LTE망 구현이 중구난방이라 이런게 아닌가 멋대로 짐작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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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Smart Wireless Headset pro MW1 간단후기/문제해결



소니 블루투스 헤드셋 MW1. 제품의 풀네임은 Sony Smart Wireless Headset pro MW1 이다.

같은회사 제품중에 SBH50 / SBH52 제품보다 이게 배터리가 오래간다고 해서 구입함. 


*초간단 후기(장단점 같이씀)

- 블루투스 3.0 지원

- 디자인이 이쁨. 근데 크기는 좀 크다. 조그만 라이터 크기라고 생각하면 대충 맞음. 근데 옷이나 가방에 달면 그리 커보이진 않는다.

- 표면이 하이그로시한 재질이라 조금만 만지면 지문투성이가 됨. 자주 닦아주라는 소니의 배려 혹은 명령....

- 한글 완벽지원(근데 작업을 좀 해야한다. 뒤에 써놓겠음)

- 번들 이어폰이 좋다. 근데 줄이 짧아서 다른 제품에는 못쓸듯. 난 쓰던 이어폰이 있어서 그걸 사용중. 위 사진에 있는건 번들이어폰 아님

- 저 은색 뚜껑 부분을 당겨 열면 안에 usb 포트와 sdcard 슬롯이 나옴

뚜껑이 너무 헐렁하게 꼽혀서 좀 걱정됨. 안에서 잡아당겨주는 고무줄 같은걸로 떨어지지않게 고정되어있긴 한데 뚜껑을 덮을때 야무지게 닫히는 느낌이 아니라 헐렁하게 닫힘... 이전 모델인 MW600은 장기간 사용시 클립이 제일 먼저 망가져서 말썽이었는데 이번 MW1은 저 뚜껑이 두고두고 말썽일 것으로 예상함

- (Bluetooth로 스마트폰의 음악 재생시) 음질좋음 MW600보다 더 좋음

- Android폰에 전용앱 + 추가기능 앱들을 설치하면 MW1의 기능을 확장할수 있음. 문자메시지 표시, 캘린더 알림, 트윗보기, 메일알림, 통화기록열람, 전화번호부 열기, 통화기록에서 바로 전화걸기 등 Google Play에 올라온 Sony 모바일 제품용 확장기능들을 설치하면 기능이 추가됨. (Smart Connect App을 제일 먼저 설치하고 Android폰과 MW1을 처음으로 짝짓기 하면 추가기능을 선택적으로 설치할수 있는 과정이 자동으로 진행됨)

- 직장동료의 아이폰(ios)와 짝짓기 해봤는데 전화받기/음악감상같은 아주 기본적인 기능만 됨(끊김없이 잘됨). Android에서 쓸때처럼 기능 확장이 안되는게 아쉬운점. 특징은 ios와 짝짓기하면 바로 MW1 본체에 시계가 표시되는데 Android는 Smart connect App을 설치해야 시계가 나옴. ios에 기본내장된 Bluetooth 장치 프로필 때문인것으로 추정

- sdcard에 음악파일을 넣고 MW1의 기기선택화면에서 스마트폰이 아닌 sdcard를 고르면 휴대용 mp3 플레이어처럼 sdcard에 저장된 음악을 들을수 있음. 곡명 한글표시 잘됨

- 라디오기능이 있고 수신감도도 좋은데 preset기능이 없음


*문제해결 1 : 펌웨어 업데이트

펌웨어 업데이트 방법은 두가지가 있는데


1. 무선 자동업데이트(스마트폰과 MW1을 짝짓기해놓은 상태로 가만히 놔두면 됨)

2. Sony PC companion을 Windows PC에 설치해서 MW1을 USB로 연결하고 업데이트


이중 첫번째 방법은 스마트폰의 Bluetooth와 wifi가 다 연결되어있어야 가능한것으로, MW1은 비교적 최근에 와서야 펌웨어에서 한글을 지원하기 시작했으므로, MW1을 막 사서 한글이 나오는지 안나오는지  당장 확인해야 하는 성미급한 분들에겐 맞지않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Sony의 미디어 라이브러리 관리/동기화 소프트웨어인 media Go 를 설치하고 MW1을 PC에 USB로 연결하면 된다는데 난 아무리해도 안됐다. 그러니 media Go를 안쓰던 분이라면 굳이 깔 필요 없다고 생각함.


2번의 Sony PC companion 소프트웨어로 업뎃하는게 가장 확실함(PC Companion 다운로드)


Windows PC에 PC companion 설치후 실행하면 첫화면에 'Support Zone' 이라는 카테고리가 있고 그밑에 '시작' 버튼이 있다. 그걸 누르면 PC companion이 소니 스마트워치, 무선 오디오헤드셋 등을 관리할수 있도록 기능을 다운로드해 추가하는 과정이 잠깐 나온다. 잠시 기다린 후 메뉴가 나타나면 '액세서리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시작) -> 액세서리 모델선택(Smart Wireless Headset Pro)(다음)' 순으로 누른 후 장치를 연결하라고 나오면 micro usb 케이블로 MW1을 PC에 연결하면 된다.


연결할때 주의점은

-반드시 MW1의 전원을 끄고 연결할것

-연결할때 MW1 본체의 뒤로가기 버튼(곡 넘김/재생 버튼 옆의 아주 조그만 버튼)을 누른채로 연결할것

-화면에서 '뒤로가기 버튼에서 손 떼라'고 나올때까지 누르고 있어야됨


이렇게 장치 인식이 끝나면 MW1의 펌웨어 업데이트가 시작된다. 업데이트 도중에 PC에 다른 usb 장치를 꼽거나 빼거나 하지 말자(중요)


*문제해결 2 : 한글표시

제품 구입후 가장 골치아팠던 문제다. 결과적으로 MW1은 sdcard에서 음악 재생/스마트폰에서 음악재생/알림/문자메시지/통화기록 등등 모든 기능에서 한글출력이 완벽히 된다. 


검색해보면 결국 한글표시가 제대로 안됐다는 사람이 있고 잘된다는 사람이 있고 제각각이다. MW1 판매자들이 제품을 제대로 구별해서 팔지 않았기 때문이다. 


MW1은 두가지 패키지가 있다. MW1본체,이어폰,충전기,이어버드,sd카드 리더, 번들 sd카드가 다 들어있는 풀패키지(주황색)가 있고, MW1 본체,충전기,이어폰,이어버드만 들어있는 Lite 패키지(연두색)가 있다.


해외에서 직접 물건을 보고 구입했거나, 해외직구를 한 사람들은 잘 구별해서 풀패키지를 구입했겠지만, 국내 쇼핑몰에 등록된 해외구매 판매자들통해서 구입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다. 상품설명에 보면 풀패키지를 설명해놓은 사진을 죽 늘어놓은 판매자가 많다. 그래서 대충 최저가 순으로 상품을 정렬한다음 젤 싼 판매자에게서 주문한 사람들은 풀패키지 설명을 보고 Lite 패키지를 받았을(주문했을) 가능성이 높다.


MW1의 한글표시 문제를 얘기하다 갑자기 가벼운(?) 판매자 디스를 하는 이유는 풀패키지에 번들된 sd카드 때문이다. 풀패키지에 들어있는 sd카드를 열어보면 cjk 폰트(한중일 문자표시용 글꼴 패키지)가 들어있다.  sd카드가 없거나, sd카드에서 이 폰트 파일을 지우면 MW1은 시스템폰트로 글자를 출력하는데, 이렇게 되면 한글이 무조건 ㅁ(네모)로 표시된다.


해결법은 그냥 아무 sd카드의 최상위 디렉토리에다 폰트파일을 받아서 넣고, MW1을 껐다가 켜면 된다. (cjk font 파일 다운로드)

이렇게 하면 media Go 없이 그냥 Windows 탐색기로 MW1(sd카드)에 음악파일을 넣어도 곡명이 깨지지 않고 나온다. 스마트폰의 음악을 재생할때도 한글/한자/일어 곡명이 바르게 표시된다.


내용추가 : 그냥 빈 sd카드를 MW1에 꼽고 PC에 연결한다음 media Go 에서 동기화 한번 하면 media Go가 폰트파일을 sd카드에 넣어준다고 한다. 난 해보진 않았는데 내 방법과 media Go를 활용하는 방법 중 편한걸로 골라서 하세요


*한글문제 해결 세줄요약*

- 최신펌웨어로 업글할것

- sdcard와 그안에 font.bin 파일이 있는지 확인할것(즉 MW1에 sdcard를 꼽아놓고 써야된다는 얘기)

- PC에 media Go 꼭 안깔아도 됨. 다른 소니 제품이 있다면 뭐 쓰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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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S 소소한 팁

갤s3 때문인지 주변에 ICS 유저가 많아졌네요.

그래서 팁 몇개만...


1.

Android ICS부터는 환경설정->애플리케이션->전체->어플 선택->사용안함 하면 그 어플은 사용불가 상태로 바뀌고 메모리에 올라오지도 않고 업데이트 알림도 안뜹니다. 안쓰는 프리로드(시스템에 기본 탑재된) 어플들을 죽여서 가용메모리를 아끼는 방법입니다. 루팅도 필요없지요. 


가끔 이 기능을 어떤 통신사에선 빼려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하는데, 정말 뺀다면 욕을 수도꼭지에서 물이 나오듯이 받아먹겠지요 ㅎㅎ


2.

휴대전화 정보에서 Android 버전을 빠르게 여러번 누르면 귀여운 그림이 나옵니다.

구글도 한때 난리였던 nyan-cat 을 봤는지...그꼴로 만들어놓은 캐릭터가 하나 나옵니다. 솔직히 이쁘진 않고... 그냥 좀 멍청해 보이고 귀엽습니다.


3.

notification bar에 나타나는 알림목록중에 어떤건 빼고싶을것이고, 어떤 알림은 나중에 확인하기 위해 남겨놓고 싶을겁니다.

그럴땐 지우고싶은 알림을 누른 상태에서 옆으로 제끼면 그 알림만 사라집니다.


4.

밖에서 활동하다가 배터리가 부족해서 남은 사용시간이 아쉬울때

설정-계정 및 동기화에 가면 백그라운드 데이터/자동동기화 설정이 있는데 이 두개를 다 끄면 좀더 오래 버틸수 있습니다.

그런데 경험상 이 두가지 설정은 그냥 켜놓고 쓰는게 좋습니다. 배터리가 많이 아쉬운 상황에서만 껐다가 나중에 충전후 다시 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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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편화

Android의 파편화 문제를 지적하는 글들 중에는 항상 '다양한 화면크기' 이야기가 자주 나오는데, Android 기기의 화면크기가 4천가지 정도 된다고 거기 다 대응해야 된다고 생각하거나 그걸 문제라고 말하는게 나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 


나는 얼마전 어떤 미술 전시회 카탈로그 디자인 해준 돈 떼인 후(ㅠㅠ) 지인의 부탁을 받아서 어느 Android 어플 화면 꾸며주는 일을 간단히 돕고 있는데, 내가 코딩을하거나 개발에 깊이 관여하진 않지만, Android 개발의 장단점을 많이 주워듣고 있다. 최근에 알게된건 Android에 쏟아지는 지적사항들중 언제나 제일 앞서 나오는 '파편화'가 Android의 많은 문제들을 지적할때 남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파편화 논란'은 오히려 Android의 진짜 문제들을 바로 보기 어렵게 한다. 진짜 문제에는 의외로 잘 모르거나 관대한 글들이 있는가 하면, 파편화의 원인이라고 보기엔 좀 부족한 부분에 '파편화' 딱지를 붙이는 글도 있다. 나는 그 중 하나가 'Android 기기들의 다양한 화면크기 논란'이라고 본다.


Android가 다른 플래폼보다 기기별 하드웨어적 특성에 하나하나 대응 하는게 피곤하긴 하지만, 화면크기를 이야기 할때는 그 단점이 너무 과장된 글이 많다고 생각한다. PC에서 모니터와 비디오카드가 지원하는 해상도가 다양하다고 해서 PC 게임들이 그 해상도를 모두 지원하진 않는다. 요즘 새로나온 게임들을 잘 하질 않아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800x600 전후부터 HD까지 몇가지 정도를 지원하는게 대부분일것이다.


듣자하니 플레이스토어에 패키지를 업로드 할때도 기종별로 구별해서 올리는게 일반적이고, 화면크기를 큰 기준삼아 구별하는 경우는 별로 없다고 한다. 모든 기종에 대응하는건 사실상 불가능하고 할 필요도 없으며, 흔히 레퍼런스+많이 풀린기기 몇가지를 대상으로만 작업한다고 한다. 일반화에 써먹을수 있을지 의문스러운 사례이긴 하지만, 플레이스토어에 올라오는 EA 같은 대형 퍼블리셔 게임들을 보면 아주 많은 종류의 Android기기에 대응하고 있는데(놀랍다 -_-) 거기 달린 사용자 댓글이나, 사용자들이 그 게임을 설치한 기기들의 종류를 보면 몇가지로 정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무엇보다... 화면크기 종류가 늘어나는게 플래폼의 파편화로 이어진다면, 최근 1년정도 동안 애플이 내린 결정들은 모두 ios의 파편화로 이어진다고 봐야하지 않을까? 애플이 내놓은 ios 기기들의 화면크기는 4가지 정도 된다고 알고 있는데, 앱스토어에는 그 4가지에도 완벽하게 대응하지 않는 앱들이 많다. 다 대응하고자 하면 ios 개발자가 훨씬 편할것이다. 하지만 Android 에서도 그럴 필요가 있냐는게 내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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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 ICS 빠이빠이

 http://www.samsungtomorrow.com/2033 

갤S가 ICS 지윈대상 기기에서 제외되었나보다. 아싸! 갤S 유저들 같이 놉시다!!! 하고 외치고 싶지만.
나는 삼성의 저 결정을 이해 못하는건 아니다.

갤S가 '대항마' 드립을 쳐대면서 서둘러 나온 감이 없지않고, 갤S가 나오던 당시에는 내가 수고했다 넥서스원 에서도 써놓았지만, 안드로이드 진영이 해적소굴이나 다름없던 버전 이클레어(2.1) 기기가 대부분이었던 시기였다. 현재 안드로이드가 완전히 대세로 자리잡아 굳히기에 들어가긴 했지만, 그 역사는 고작 2년밖에 되지 않는다. 지금은 장단점을 1:1로 비교했을때 상당히 앞서는 부분도 꽤 많지만, 아직 OSX와 아이팟터치같은 근본이 있는 iOS와 나란히 비교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다.

 프로요(2.2)에 와서야 대격변의 시기를 맞이하고, 진저브레드(2.3)에 와서야 안정화가 되었다는걸 생각하면, 2.1을 깔고 나온 레퍼런스폰인 넥서스원이 2010년 초에나 얼굴을 내밀었으니 그 당시 빨리 안드로이드로 갈아타길 원했던 삼성 입장에선 두고두고 리스크 관리가 가능한 수준의 일반적인 하드웨어 스펙을 정하기도 어려웠을것이다. AP와 디스플레이 정도는 그래도 삼성이 그동안 갈고 닦아온 특기(?)가 있으니까 좋은걸 고를수 있었겠지만, 그외 다른 부분들은 대충 폰 하드웨어와 안드로이드를 대응해 나가는 설계 과정에서 '해외의 안드로이드 2.1 폰 제조사들과 같은 선택'들을 많이 따랐을거라 짐작해 볼수 있다. 거기다 통신사들이 주문한 내용들도 있을테니 그 혼란스러운 와중에 나온 폰 치고는 2.1->2.2 이어서 구글 넥서스S 버프 받아 2.3까지 업데이트해왔으니, 첫기기를 이정도까지 업데이트 해왔으면 나쁘진 않은것 같다. 

 하지만 삼성을 어느정도 이해해 줄수 있는것과, 이 결정으로 생길수 있는 문제를 말하는건 별개다. 갤S의 지원을 이대로 끝내면 이건 이거대로 문제다. 삼성은 현재 안드로이드 진영 내에서도 상당히 큰 파이를 차지하고 있는 제조사다. 아무리 2년 약정이 다 되어간다곤 하지만, 안드로이드폰 중에서 삼성폰이 상당히 많고, 그 중에서도 갤S 사용자는 무시못할 정도다. 갤S의 지원을 이대로 끝내버리면 꽤 많은 폰에 ICS가 깔리지 않게 되는것이다. 최신의 OS가 빨리 보급되어야 하는데, 사용자들이 가장 마음에 들어하면서도 확실한 방법을 제쳐두고, 새 폰을 사게하는 것이다. 이건 안드로이드 진영 모두에게 장기적으로는 불행한 일이다.

 따지고 보면 이것도 안드로이드가 2년만에 너무 빠르게 발전해왔기 때문에 생긴 문제인것 같은데, 내 생각엔 삼성이 이럴때일수록 더 개방적인 선택으로 정면돌파를 하면 좋을것 같다. 통신사가 주문한 내용, 삼성이 추가로 개발해 넣은 기능을 제외한 갤S의 Stock 롬 이미지와 소스를 공개하는것이다. 약정이 다 되어가는 사용자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쥐어줄수도 있고, 제조사 입장에선 약정이 다 되어가는 폰의 지원 부담도 조금 덜수있을것이다. '제조사의 안드로이드 소스공개' 라는 사례를 남길수도 있고, 체계가 잡히면 '안드로이드 진영의 훈훈한 관례' 로 자리잡을수도 있을것이다. 

물론 개발자 입장에선 곤란할것이다. 소스에는 많은 내용이 녹아들어가 있을테고, 거기엔 제조사들의 역사라고 할수있는 코드도 상당히 들어가 있을것이다. 하지만 문제가 되는 부분을 골라내고 공개하더라도 한번 이렇게 정면돌파를 시도하는것도 좋을것이라 생각해서 써보는 것이다.

네에... 모든것이 나의 희망사항일뿐... 삼성이 내 블로그 보는것도 아니고..

결론은 업뎃 제외된 기종 유저끼리 잘 지냅시다. 헤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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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A. 이렇게 됩니다

안드로이드는 시스템을 업데이트 할때 두가지 방법중 하나를 선택할수 있습니다.

ㄱ. OTA(Over the Air) 기능을 통한 자동업데이트(3G나 wifi 연결 필요)
ㄴ. 업데이트 파일을 데스크탑에서 수동으로 내려받은 다음, 폰의 SD카드에 넣고 폰의 부팅메뉴에서 업데이트 (이때도 업데이트를 위해 별도의 전용 데스크탑 프로그램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다른 플래폼은 업데이트된 OS 파일을 따로 내려받거나, 전용 데스크탑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폰에 연결해 업데이트 하는 방법을 쓰는게 대부분인데, 안드로이드는 폰에서 무선으로 바로 업데이트 할수있는 방법이 한가지 더 있는것이지요.

이번에 넥서스원의 안드로이드가 2.2.1 로 업데이트 됐습니다. 저는 구글 웹사이트에서 팔던 T-mobile 용 넥서스원을 구매해서 사용중이지만, 아마 국내에 정발한 KT 넥서스원을 사용중이신 분들도 개통하실때 show 블로그나 홈페이지를 통해 '추후 업데이트는 OTA 형식으로 지원' 이라는 문구를 다들 보셨을겁니다. 그래서 'OTA 팝업이 뜨면 어떻게 되는지', '혹시 내폰에 뭔가 설정이 잘못되어서 OTA 팝업이 안뜨고 있는지' 등등 궁금하실것 같아 몇가지 사진을 보여드리려 합니다. 

**주의사항
OTA가 나타나게 하기 위해서 따로 준비해야 할건 하나도 없습니다. 그냥 그대로 폰을 사용하시면서 기다리시면 됩니다.
데스크탑 윈도우처럼 Windows Update 기능을 켜서 직접 업데이트를 조회해야 하거나, 업데이트 시기를 미리 알아서 업데이트 파일을 받아놓는 개념이 아니라 글자그대로 구글이 때가 되면 알아서 업데이트를 사용자들 각각의 폰으로 Pushing 해주는 개념입니다. 사용자 입장에선 손쓸것도 없고, 그냥 기다리기만 하면 됩니다. 글자그대로 어느날 갑자기 뿅 하고 OTA 팝업이 뜹니다.

하지만 주의할것이 두가지 있습니다.

-OTA 팝업이 뜨기 전 :  안드로이드 폰의 설정-계정 및 동기화 설정에서 '백그라운드 데이터' 에 체크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보통은 다 체크해놓고 쓰시겠지요?

-OTA 팝업이 나타난 후 : 전원공급을 위한 충전기나 USB 케이블이 필요합니다. 물론 꼭 필요한건 아닙니다!!! 하지만 밖에서 폰을 사용하는 중에 OTA 팝업을 받았는데, 신이나서 업데이트 하는 도중에 배터리가 다되서 업데이트가 도중에 중단되어 버리면 참으로 난감하겠지요. 이런 '만약에만약에만약에만약에만약에 발생할지도 모를 사건' 에 대비해 OTA 팝업을 받았을땐 항상 폰을 충전기에 연결후 업데이트를 진행합시다.(안드로이드는 배터리 잔량 수준이 어느정도 이하인 경우, OTA 팝업에서 '업데이트 시작' 단추를 비활성화 하는 장치가 되어있긴 합니다.)


**OTA 팝업이 떴을때의 화면들

중요 업데이트가 있다는 팝업이 뜬 직후에...작업표시줄에 조그만 그림이 나타납니다.

가장 왼쪽 위에 깡통로봇 머리위로 화살표가 내려오는 모양의 아이콘


작업표시줄을 손으로 내려보면...


'시스템 업데이트 사용 가능' 이라고 알림영역에 나타납니다. 이걸 눌러봅시다.


업데이트 내용이 5개국어로 나오는데, 한국어는 없네요 _^_
KT 정발판을 업데이트 할땐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업데이트의 자세한 내용은 나와있지 않습니다.
지난번 Eclair - Froyo 때는 노란색 큰 글씨로 중요도가 표시되서 떴었는데..
용량도 적은거 보면 버그 픽스 수준의 마이너 업데이트인듯 합니다.
충전기를 꼽고 밑에 '재시작 및 설치' 를 누르면...


넥서스원이 꺼졌다 켜지면서 로고가 나타납니다.
잠시 기다립시다.
업데이트중에는 평소보다 오래 걸릴수 있습니다.


잠시 기다리면 바로 부팅으로 들어가지 않고
이렇게 상자에서 꼬마 안드로이드를 꺼내는 그림이 나옵니다. ㅎㅎ
밑에 Progress bar가 끝까지 차면 부팅이 시작됩니다.


부팅이 끝나면 설정-휴대전화 정보 메뉴로 가서
Android 버전(2.2.1)과 기저대역 버전, 커널버전, 빌드번호(FRG83)가 바뀐것을 볼수 있습니다.
FRF91(2.2) 에서 FRG83(2.2.1) 이 됐네요.
F 다음은 G 가 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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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카인터넷


잉카인터넷도 참...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아래는 마켓에 등록된 nProtect Mobile의 어플리케이션 설명 화면

   


아래는 '댓글' 을 눌렀을때 나타나는 사용자들의 댓글들

   

   



자신의 폰을 희생(?) 하면서 까지 굳이 별을 한개씩 주고가는 용자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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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쓰면서 조심해야 할것

한달 정도 스마트폰 쓰면서 나름 생각해본 '스마트폰 사용시 조심해야 할것들' 입니다.

이런건 앱 만들때 아이디어가 될수도 있겠지요.

1. 건널목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거나 들여다 보지 않는다.
: 원래는 mp3 이어폰을 꼽고 신호를 기다리고 있거나 건너는것도 안된다고 합니다. 돌진하는 차량에 대응하는 능력이 매우 떨어진다고 하는군요. 이러니 시선을 스마트폰에 빼앗기고 있다면 마찬가지로 위험하겠지요.

2. 버스정류장에서 사용하지 않는다.
: 1번과 비슷한 이유입니다. 쓸려면 버스가 서는 위치에서 물러나서 사용합시다.

3. 사람이 많은곳에서 꺼내 들고있지 않는다.
: 공연장, 행사장 등 사람이 많이 모인곳에서 꺼내 들고 들여다 보고 있다가는...폰 잃어버릴 확률도 상당히 올라가겠지만, 사람끼리 자주 부딛치겠죠.

4. 조용히 해야 할곳에선 무음
: 스마트폰이 아니라 피쳐폰 쓸때도 조심해야 하는거죠. 재빠르게 무음전환이 가능하게 하는 앱을 사용하거나, 폰의 기능을 미리 설정해 두어 소리가 나지 않아야 할곳에서 소리를 내지 않도록 합시다.

5. 버스, 지하철에서 사용할땐 화면이 남에게 안보이게
: 스마트폰 사양이 올라가고 터치폰이 많다보니 화면이 크고 선명한것들이 많지요. 주변사람에게 되도록이면 내 스마트폰 화면이 보이지 않도록 잘 들거나 가리고 사용합시다.

6. 그외
: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3G네트웍이건 WiFi건 항상 무선으로 인터넷에 접근이 가능한 상황이 되다보니...네트워크상에 지나치게 사적인 이야기나 정보를 많이 남기려 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현재 자신의 위치정보나 거기에 딸려오는 개인적인 멘션이나 정보등등...편의성을 이유로 이런 기능들을 많이들 쓰시는데, 저는 트위터건 어디에건 지나치게 개인적인 정보를 많이 남기는데 부정적입니다. 인터넷 너무 믿지 맙시다. 누군가 그 정보를 죄다 찾아내어 한데 모아 현실속의 당신을 거의 완벽하게 특정짓는...새로운 형태의 스토킹 범죄에 사용할수도 있습니다. 



arrst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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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느님 오신다

넥느님(Google Nexus One) 오시는 포탈 열렸다!!

전파연구소
KT전산(캡쳐)
구글 넥서스원

근데 포탈 열어놓고 거기서 이상한놈 나올까봐 찜찜하다...우리나라에선 설레발은 정말 몹쓸짓. 
하지만 그래도 낚인다 파닥파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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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rst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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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박스럽다 takeshima japan sea dok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