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에 첨부이미지가 너무 없다는 의견을 수용할 생각이 드디어 든건지? ... 는 모르겠고.
하여튼 여태 쌓아둔 스샷을 다 몰아서 올려볼까 합니다.
사연이 있는것도 있고...그냥 혼자 재밌어서 찍은것도 있고...
오픈베타 시절의 플레이시간 마감 화면... 그때도 나오가 데려갔습니다.
클로즈베타때 남의 계정에 얹혀서 하다가 오픈베타때 처음으로 만든 캐릭터 알슈타인. 처음으로 던전에 갔을때의 모습인듯 하군요. 바니주생이 준 돈으로 가장 먼저 산게 저 흰색 류트였습니다.
디포르테의 모습이 보이네요 :) 저것이 최초의 디포르테 입니다. 물론 저도 최초의 알슈타인...
돈을 모아서 로브를 샀군요. 당시 1500골드라면, 알바를 몇번은 뛰어야 벌 수 있는 돈이었습니다.
돈을 좀 더 모아서 로브 색을 바꿨습니다. 생각없이 샀는데 사람들이 탐을 내는 로브였던걸로 기억합니다(...) 한때 길드로브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게임이 10살캐릭터가 귀엽다 보니 이름을 맞춰서 노는 분들도 많았는데, 그 중에서도 상당히 재미있게 놀던 분들입니다. 서로 마래 마야 ...식으로 부르는게 좀 특이했습니다. 지금은 뭐 하고 계실까요;;
내돈으로 처음 산 장비들.
재밌어서 계속 보고있었더니, 스샷 찍는걸 눈치채고 이런저런 연출을..;;;
던바튼 필드에 임프가 처음으로 나타난 날입니다. 저 멀리서 방관하는 에트와이트(린디스)...
사고싶은걸 살려면 하루종일 아르바이트를 해야 했습니다. 던전에 갈 자신은 없었거든요.
합주를 권하는 마르쥬. 당시엔 관악기가 없었습니다.
다같이 라비던전을 도는데 캐릭터들이 갑자기 작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달력을 보니 5월 4일... 어린이날을 1시간 앞두고 이벤트 기능이 동작해서 캐릭터들이 모두 9살 외형으로 돌아갔습니다. (어린이날 이벤트로, 어린이날 단 하루동안 모든 캐릭터들이 9살이 되었습니다.)
벗엇다 찬스....
다같이 9살 외형으로 치즈~
어린이날 당일 접속하니 이런 메시지를 띄워 주더군요.
npc들이 정말로 꼬마취급을 하기도 했습니다.
인벤토리의 아이템 모양들이 지금이랑은 많이 틀리지요? 염색이 가능해지면서 인벤토리에서 실제 아이템 색을 정확히 구별해야 하는데, 저런 모양으로는 색상을 정확히 알아보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의 모습으로 한번 아이템의 인벤토리상의 그래픽을 다 수정한적이 있었습니다.
전재산을 털어 전사의 로망 투핸디드소드를 샀습니다. 이때 반호르가 열렸던거 같군요.....
던바튼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알아보는 사람도 많아졌습니다. 캐릭터가 이미 상당히 나이가 들었습니다. 게임의 정식서비스시기와 함께 제네레이션 1(G1)이 시작되려 하고 있었습니다.
G1 이 시작할때 쯤 이벤트로 베이직환생카드가 하나씩 지급되었습니다. 각자 환생한 모습들입니다.
디포르테는 붉은머리가 됐군요. 저 해머 하나랑 라운드실드 하나로 던바튼 주변의 곰들을 씨를 말렸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G1 업데이트와 동시에 업데이트된 라비 하급던전. 처음으로 가본 하급던전이었습니다.(참고로, 당시의 전투시스템은 지금과 틀려서, 상대가 쓰러지면 일어날때까지 보고있어야 하는게 룰이었습니다.) 처음만난 라이칸드로프는 무섭다기 보다는, 그 대사들이 너무 웃겨서 집중이 안될 지경이었습니다. 지금이야 뭐... 무엇보다 계속 레벨업 하는 라이칸드로프를 공략하는 방법도 모르는 상태였습니다.
고생끝에 클리어 했지만 건진건 없었습니다. 당시엔 피오드던전도 없었으니 아마 가장 어려운 보스가 아니었을까 생각되는군요.
아레나가 업데이트 되자 마자 가서 놀았습니다. 어린 나이에 아볼6랭을 달성한 백독사 형님이 보입니다.
이것이 문제의 스샷... 절대로 의도한건 아니고 전투자세와 보통자세의 그림자를 보고 있었을 뿐입니다... 이 블로그 의 게시물중 저 밑에 보면 이것과 관련하여 반복되는 이미지가 하나 있습니다(...)
이때 던바튼 마을이 있은지 꽤 되었지만, 왠만한 거래나 활동은 티르코네일 내에서 다 해결이 됐기때문에 실제로 던바튼에는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지금의 이멘마하가 생각나는군요. 이멘마하도 언젠가는 지금의 던바튼처럼 되지 않을런지...
나오의 이 일러스트도 이젠 추억이군요. 사실 이 일러스트는 완성도가 그리 높은건 아니었습니다.(저 머리카락의 고르지 않은 펜선도 그렇고;;) 하지만 왠지 그립군요.
이 스샷의 제목은 '이웨카가 떴습니다' ....당시 길드기능이 처음으로 업데이트 된지 얼마 안된 상태였는데, 그래서인지 매일마다 길드스톤 위치가 조금씩 틀려지는 괴현상이 있었습니다. 그 중엔 저렇게 길드스톤이 허공에 떠있는 길드도...
오픈베타때는 알리사가 없었습니다. 알리사와의 첫만남.
G1, G2 통틀어 가장 안됐다고 생각되는 캐릭터 타르라크 입니다. 눈앞에서 무슨일이 일어나도 동요하지 않을듯한 저 표정. 진실을 알기 위해 모든것을 걸었지만, 그 '진실'로 인해 그 운명이 달라져 버린 캐릭터. 음울한 느낌의 BGM도 좋아합니다.
'세 전사 이야기' 의 시작. 이제 곧 시작될 G3 '다크나이트'가 그들의 마지막 이야기라고 하더군요.
'날도 더운데 비는 언제 오려나...' 이때 날씨가 참 더웠습니다.
처음으로 라비던전을 안죽고 혼자서 클리어 한 날입니다.
요리 스킬이 처음 업데이트 된 날입니다. 카나드(박경재) 님이랑 '열매우유' 를 시도해 보겠다고 우유랑 열매를 혼합한 적이 있습니다(....)
카메라걸을 만났습니다. 이때는 카메라걸이 여러 채널을 돌아다녔고, 또 직접 움직여서 여우를 때려 잡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습니다(...)
전화면 글로우 이펙트가 업데이트 된 날입니다. 모닥불 주위의 광원이 특히 환상적이었는데, 한 낮에는 너무 눈이부셔서 좀 거슬리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어떻게 알게 모르게 좀 조절을 한건지 잘 모르겠더군요.
G1 메인스트림 '여신강림' 편 중에, '크리스텔의 부탁' 이란 퀘스트가 있는데, 필드보스 3종을 잡는 것이었습니다. 그중 가장 첫 관문이 거대 검은늑대를 퇴치하는 거였는데, 이렇게 하루종일 나올때까지 기다리기도 했습니다.
바리던전의 광석이 '광석' 이 아니라 '철광석' 이었습니다. 무조건 철광석이 나왔는데, 철광석의 색깔이 금색에서 푸른색 검붉은색까지 다양했습니다.
'저 세상' 에 갈 준비를 하고있는 모습입니다. 당시엔 먼저 깬 분들이 '저 세상'에 대한 정보를 말하기를 꺼려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때문에 처음 '여신강림편' 을 클리어 한 사람들이 나온지 한참이 지나도록 '그곳' 이 '티르 나 노이'라고 믿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성수를 저정도로 준비를 했던건...그만큼 치열했다고나 할까요;; 지금은 뭐 부담없이 토요일만 되면 갔다가 오고 하는 곳이 됐지만;;
디포르테와 한분이 도와줘서 길드에서 처음으로 이 길을 지나게 됐습니다. 이때의 흥분을 잊을수가 없군요.
'저 세상' 의 유일한 npc 도우갈과 처음으로 만났을 때 입니다.
실븐 탄생. 그녀가 처음으로 노라를 만나 휴식스킬을 배우는 순간입니다.
의도한게 아닌데 뭔가 내용을 담은듯한 스크린샷... 당시의 캐릭터 선택 화면입니다. 초라하죠?
실븐은 처음부터 방직만 계속했습니다. 사실은 카나드님이 방직 6랭에 도달하셨는데, 데브캣이 스킬수련항목을 조절하면서 언트레인 되셨습니다. 그래서 저도 방직 숫자랭에 도달해 보고 싶었던 거죠.
게임 실행할때 이녀석이 등장하기 시작했을때가 2004년 9월 쯤입니다.(....)
표정과 옷차림 만으로 유명인사가 되신 개나리 님 입니다.(...) 방직 아르바이트를 하고있는데 갑자기 나타나셨습니다...
글라스 기브넨이 공포의 대상이었습니다. 상당히 많은 분이 공략에 실패했는데....무난히 클리어하는 분도 꽤 있었습니다. 이때 쯤 고렙유저를 '괴물' 이라고 칭하는 유행(?) 비슷한게 하나 둘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추석 이벤트로 라데카(인간의 달) 표면에 토끼머리띠를 줏으러 온 실븐.
바로 이녀석들 입니다. 토끼 머리띠 3종류를 아무렇게나 드롭했습니다.
추석이벤트 이후로 문게이트는 에린의 주된 이동수단으로 사용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본캐인 알슈타인은 또 한번 환생했습니다. 이 모습부터 기억하고 있는 분들이 많은줄로 압니다 :)
피오드 던전이 업데이트 된지 얼마 되지 않아 피오드 공략에 나섰습니다.
그리고 길드에서 최초로 여신을 구출하는 영광을...
서서히 지금의 옷차림과 비슷하게 되어갑니다 :)
밑에 채팅 보이시나요? 그녀가 나타났습니다!!
달이 멋지네요. 저기서 저 달이 기울도록 가만히 보고 있었던것 같습니다. 저 달 말고 현실세계와 그 모습과 주기가 동기화 된 달이 하나 더 있습니다.
네뷸라님의 멋진 투구
라랄라 할머니와 평화로운 이멘마하 생활
사랑의 메신저 suneli
술가져와...
2004년 12월 31일. 새해가 뜨는걸 기다리며 한컷. rather에서 nien으로 돌아온 놀봉이 보입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이치코양이 가장 오른쪽에 미스 마일로도 보이네요. 뒤에 그리스텔이 큰 키를 자랑하듯 서있습니다(...) 이 스샷에 안나온 분들은 다른분이 찍은걸로 알고있는데, 어쨋든 전 이거랑
이거 뿐이네요.
형님 제발...
가이레흐에서 즐거운 한때
2005년 3월 13일, 유난히도 아프고 우울했던 그날에, 그날로부터 한달 더 전에 받은 초콜렛을 먹었습니다.
마그넷님의 멋진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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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 크리스텔. 그녀가 초콜렛을 줬으면 하는 사람은 따로 있을텐데. 불쌍해서 하나 줬습니다. 기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