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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이언츠 차기 감독?

기사 ▶ 로이스터 빈자리 김재박 전 감독 유력

1.
꼴리건들이랑 롯데 자이언츠 사장님께서 종종 로이스터의 공과를 논하면서 하는 이야기가 있는데, '한국에서 빅 볼식 대포 야구는 안된다' 이다.

내 야구 전문가는 아니다만 팬심(?)으로 한 마디 적어보자면, 이건 한 마디로 개소리다.

야구 자체보다는 시각을 좀더 넓게 잡아서, 롯데자이언츠가 가지고 있는 흥행요소를 생각해 보자.

팀이 주로 점수를 내는 방식을 보면서, 그것이 선수+감독+코치 합작의 작전 때문인지 선수 개개인의 역량 때문인지를 살피며 보는것도 하나의 흥행요소임을 야구팬들은 알고 있을 것이다.

2007년 강병철 감독 체제까지만 해도 자이언츠는 소총부대였다. 하나 하나 치든 맞든 나가서 주자를 쌓고, 그렇게 2루로 3루로 밀고가서 한점 한점 내(려고 애를 썼)던 모양새의 팀이었다는 이야기.

이게 정말 잘 되면 아무도 불만이 없었겠지만, 잘 안됐으니 문제. 즉 자이언츠는 중요한 흥행요소중 하나를 거의 상실해가던 팀이었다는 거다. 8888577 하던 시절 매 경기가 남긴건 악성 변비에 걸린듯한 답답한 경기내용과 부산갈매기, 한풀이 밖엔 없었지 않았나?

그런 팀을 3년 만에 '대포 야구' 로 바꾼게 로이스터감독이다. 선수 개개인의 타격을 시즌내내 최대한 보전하면서 미칠듯한 공격야구를 '자이언츠의 흥행 요소'로 정착시켰다. 솔직히 부산 사람들. 홈런으로 대량득점하는 뻥야구 보면서 즐겁지 않았는가?

비록 PO때 보여준 선수들의 모습은 꽤 실망스러웠지만, 시즌내내 자이언츠에게 가장 절실했던' 경기내용적인 측면의 흥행 요소' 라는걸 만들어 주었는데, 언제 그랬냐는듯 그렇게 입을 닦아버릴수 있는건가? '로이스터식은 한국에선 안된다'라고? 그 방식으로 팬들을 그토록 즐겁게 해준 걸로는 부족하단 말이냐? 야구를 재미로 보지 헛똑똑이 짓거리 하려고 보나?

로이스터에게 부족했던 2%란 장기계약을 해야 해결할수 있는 문제라는걸 왜 모르나?

2.
꼴리건들은 '그러면 뭐하냐 단기전에 취약한데'라고 말하지만, 생각해보라. 시즌 전체를 보고 운영해가는 노하우가 없으면 단기전 능력을 정착시킬수도 없다. SK 와이번스가 한경기 한경기 악착같이 잡으려는 팀처럼 보이지만, 살펴보면 그 팀도 감독 포함 스탭들이 시즌 전체를 관리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성적이 좋은 것이지 그저 단기전만을 잘해서 1위하고 있는게 아니다.

롯데 자이언츠의 역사에선 로이스터감독이 그걸 할 줄 아는 몇 안되는 감독이었다. 우승전력을 갖췄다고 해도 시즌 내내 경기를 해나가면서 그 전력을 관리할수 없다면, 단기전에서 부릴만한 재주가 남아있겠는가? 결국 한경기 한경기에 집착하다 선수혹사의 흑역사만 되풀이할 뿐이다.

3.
'이제 우승전력을 갖췄으니 감독만 좋으면 우승할수 있다' 는 식의 말을 계속 흘려내보내는 자이언츠 구단. 정말 어이가 없다.
그 우승전력이라는게 새 감독이 와도 온전하게 보전될 것 같은가?

이대호는 한 해만 더 지나면 FA, 홍성흔 조성환은 올해 최고의 시즌을 보냈기 때문에 같은 수준의 기량을 계속 보여줄수 있을거라는걸 장담 못한다. 장원준, 조정훈은 군대가 거의 확정이고, 손민한은 그냥 옷 벗고 코치하는거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온다.

이런판에 굳이 감독을 바꾸고 이제부터 다시 선수들의 기량을 알아나가야 하는 새 감독을 앉히는것이, '우승하기 위한' 방법일수 있는가?

내가 김재박이라서 반대하는게 아니다. 감독을 굳이 바꾸면서 새 감독을 앉히기 위해 내세우는 그 주장이 어이가 없어서 이러는거다.

"정규시즌 성적(4위)과 준플레이오프에서 실망스러운 결과를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구단은 선수들 개개인의 성향을 보다 면밀히 파악해 2011 시즌 우승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유능한 감독을 선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

이걸 말이라고 하는건지... 그토록 새 감독을 앉히고 싶으면, '해보니 이건 아니었다' 는 식의 비겁한 말은 하지말고, 전임자의 공과를 제대로 인정해주는 모습을 보여줄수는 없는거냐?

자이언츠 구단이 우승을 명분삼아서 사람 쓰다가 성공한적이 있으면 내가 이런 글을 쓰지도 않았다.

강병철 다시 앉히면서 '우승청부사' 같은 소리 하던 인간들(꼴리건 포함)이 생각나서 진짜 요즘 가끔 신문보다가 꼴데 이야기 나오면 짜증이 확 올라온다.


꼬리>
어느 누가 와서 감독자리에 앉든, 로이스터 감독처럼 직접 마운드에 올라와서 배터리에게 말을 거는 모습을 보여줄것 같은가?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오래된 팀일수록 변화하기가 어려운데, 좋은 전통이 몇년만에 정착하기가 쉽겠느냐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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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야

롯데야 덕분에 한해동안 정말 재밌었다.

내년에 보자.

그동안 고생 많았다.

아~~~오~~~ 롯데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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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작_송승준

송승준을 그리려 했는데, 얼굴을 어디 절 입구에있는 사천왕처럼 그려놔서 매우 심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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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니 이런날도 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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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근 선수열전 수정
관련링크 ▶ 선수열전:정수근

변경 전:
정수근, 덕수상고 출신의 장수이며 자는 해담이라 한다.
아버지의 빚으로 인한 어려운 가정사정으로 녹봉까지 차압당하는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자랐으나, 1995년 프로에 입문하여 빼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입단직후 김인식에게 사사하였고, 이후 홍성흔,강병규와 결의형제 하였다.
1998년 방콕에서는 의형제 성흔과 함께 대 전투에 참여, 역을 면제받기도 하였다.
1999년 서정은과 결혼, 2000년 아들을 얻었으나 천성대로 훈련을 즐겨하지 않고 유흥과 주색에 빠져 방탕한 생활을 즐겼다.
도루와 내야안타에 능하여 팀의 천하통일에 기여하였지만, 황제가 그를 소외시키자 서울을 빠져나와, 거액을 받고 부산의 신씨일가의 심복이 되었다. 이후 수근은 해운대를 점거하여, 해담이라는 칭호를 얻게 되었으나 이것이 결정적으로 민심이 그를 떠나는 계기가 된다.

변경 후:
정수근, 덕수상고 출신의 장수. 정수성과 친형제이며 자는 해담이라 한다.
아버지의 빚으로 인한 어려운 가정사정으로 녹봉까지 차압당하는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자랐으나, 1995년 프로에 입문하여 빼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입단직후 김인식에게 사사하였고, 이후 홍성흔,강병규와 결의형제 하였다.
1998년 방콕에서는 의형제 성흔과 함께 대 전투에 참여, 역을 면제받기도 하였다.
1999년 서정은과 결혼, 2000년 아들을 얻었으나 천성대로 훈련을 즐겨하지 않고 유흥과 주색에 빠져 방탕한 생활을 즐겼다.
도루와 내야안타에 능하여 팀의 천하통일에 기여하였지만, 황제가 그를 소외시키자 서울을 빠져나와, 거액을 받고 부산의 신씨일가의 심복이 되어 해운대 일대의 지역을 하사받으며 중용되어 이후 해담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2004년 해운대의 무고한 백성을 때리거나 괴롭히는등 실정이 극에 달해 신씨일가의 분노를 샀으며, 2008년 신임 로이스터 도독의 중용으로 재기의 발판을 어렵게 마련하게 되었으나, 천성을 다스리지 못해 계속된 폭치를 이어간 끝에 민심을 완전히 잃게된다. 그로 인해 2008년 7월, 그의 나이 31세가 되던 해에 지위와 관직을 모두 박탈당하였으며, 동시에 해운대 관가에 유폐되기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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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브업 기브업
관련링크 ▶ 롯데 정수근, 경찰관,경비원 폭행혐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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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각박하여 스포츠로 시름을 달래려 하였으나, 그마저 배신을 때리는구만...

기아 타이거즈 여러분 힘내서 얼른 4강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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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5월25일) 롯데 가르시아 만루홈런 상황

성득옹 샤우팅

yeah!!! yeah!!! 너머감미까!!!! yeah!!! 너머감미다!!!!! yeah!!!! uhhhyeah!!!
하드코어 뮤지션 뺨치는 절정의 샤우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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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재의 저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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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재의 저주

한명재(캐스터) : 한명재라는 사람은 사직에서 중계하기 힘들겠습니다.
서정환(해설) : 허허허
한명재(캐스터) : 이런 쓸데없는 자료를 뽑아내는게 저희 피디들입니다.
서정환(해설) : (계속 웃음)
한명재(캐스터) : 굳이 이런 데이터를 뽑아서 시청자를 혼란스럽게 하는 PD들이 있다는게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이런 혹세무민하는 유언비어는 안됩니다.

결국 이날(16일) 롯데는 롯데가 한점 앞선 상황에서 9회 마무리 투수 임경완이 블론세이브를 기록하며 역전패했다
ㅠㅠ

MBC ESPN 중계를 보면 이런 가십성 데이터를 잘 뽑아낸다.
[롯데 경기 1회 첫타석 정수근 출루시 승률], [롯데 1회 득점시 승률] 이라던가, 군대 갔다와서 부진한 선수와 더 잘하는 선수의 스탯을 비교한 데이터를 [기합이 틀렸나?] 라는 제목을 달아서 표로 만들어 보여주기도 한다.

롯데가 한화 이글스만 만나면 이해할수없는 무기력한 경기를 하여 연패를 거듭해 4강진출이 좌절된 경험이 많은점을 참고하여, [독수리의 습격] 이라는 이름의 데이터를 보여줘서 중계방송을 보는 롯데팬들마저 허탈한 웃음을 짓게 만드는 MBC ESPN.

징크스나 우연의 일치(?) 라고 생각되는 것들을 수치로 만들어서 잘 보여주는데, 논리적으로 이런것들은 실제 팀이나 선수들의 상태와 크게 관련이 없을거라고 흔히 생각하지만, 경기도중에 방송사에서 이렇게 보여주는건 또 새로울수 밖에 없다.

또, 기존의 중계방송들이 선수나 감독인터뷰를 경기끝난 후에 주로 하던것들을 뒤집어서, 경기 전에 일찌감치 경기장에서 마무리 훈련중인 선수들을 찾아다니며 여러가지 익살스런 내용이 담긴 20~30여초 분량의 인터뷰를 많이 찍어뒀다가, 경기 도중에 잠깐씩 보여줘서 이야기거리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

예를 들면, 경기 전에 강민호 선수가 '이전 경기의 홈런은 바람이 불어서 공이 넘어가준거 같아요' 라고 대답한 장면을 찍어뒀다가 경기도중 강민호 선수가 타석에 서면 그 영상을 잠깐 보여준다. 곧이어 안타를 치면 '오늘은 바람이 약했나 봅니다' 하는 재치있는 멘트가 이어진다.

이런 MBC ESPN의 즐거운(?) 프로야구 중계방송의 최전방에는 항상 현장에 나가서 상황을 차분한 목소리로 전하는 한명재 캐스터가 있다.(물론 임주완 등 다른 고참 캐스터들도 계시지만)

'긴박한 상황에서의 현장감과 정확성' 이라는 기본을 갖추고 있으면서, 차분한 말투와 재치있는 자료설명으로 사람들이 쉽게 채널을 돌릴수 없게 만든다.

즉, 예전에는 팀의 야구 스타일에 따라 몇회까지만 보고 채널을 돌린다던가, 교체된 투수가 누구냐에 따라 TV를 꺼버리는 등, 중계를 적당히 보고 이겼는지 졌는지만 확인하는 야구팬들이 많았는데, MBC ESPN의 이런 노력과 한명재 캐스터의 중계는 각 팀의 야구 스타일과 무관하게 계속해서 시청자들이 경기가 끝날때까지 중계방송을 보게 만드는 것이다.

작품성과는 상관없이 그저 재미있는 소설책 한권을 쭈욱 읽는듯한 느낌의 중계방송 ESPN.
요즘 인기가 있어서인지 KBS N 중계도 ESPN을 많이 벤치마크한듯한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다.

참고로 한명재 캐스터의 별명은 '개킹카' 이다...

우리나라에 팬들이 싸인해달라고 쫓아다니고, 전용 현수막 만들어서 다니는 팬(?) 이 있는 캐스터는 한명재가 유일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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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
SBS 중계는 구제 불능이다. 스탯 한번 제대로 읊어주지 않는 쓰레기 중계 할거면 그냥 중계권 반납해라...아니면 차라리 화면만 보여주고 중계를 하지 말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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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득 해설위원 콜렉션

오늘도 계속되는 검색질 블로깅.

저는 99년부터 2004년까지는 쭈욱 KNN(옛날에는 PSB) 라디오로 프로야구 중계를 듣다가, 그 이후 TV중계(특히 ESPN) 를 즐겨보게 되었는데요, 운동하면서 들으려니 역시 KNN밖엔 없더군요.(성득옹 짱!!)

얼마전 한화와의 홈 3연전중 첫째날 경기를 이성득 해설위원과 현승훈 캐스터가 진행하는 KNN 프로야구 중계방송을 통해 저녁시간에 운동하면서 라디오로 들었습니다.(이날 롯데자이언츠는 임경완이 사상 최악의 토스질로 한경기를 날려버렸고...3연패의 발판을 마련했지요...흑흑 ㅠㅠ)

성득옹께서 중계도중 계속 가라앉은 말투로 한숨쉬며 중계하시는게 안쓰러워 그날 저녁 중계가 끝난 후 성득옹에 대해 검색을 해 보았더니... 일단 어록이 나오네요.

에 또... '시우' 라는 분이 만드신 '이성득과 현승훈 1집' 이라는 음반(?) 도 있더군요. 들어보면 재밌습니다.

듣다보니 재밌는거같아 찾아보니 아예 앨범 형식으로 완성이 되어 있더군요.
무료배포가 가능함을 확인했으니 시간있으면 쭉 들어보세요.


편파해설은 어쩔수 없습니다. KNN 이 부산경남 방송인 탓도 있고, 성득옹이 롯데자이언츠 선수였기 때문에 편파해설이 안나오는게 오히려 이상한겁니다. 하지만 잘할때는 칭찬하고 못할때는 거침없이 비난도 하시니깐...팬 입장에서는 롯데가 지건 이기건 항상 롯데팬의 편을 들어주는 성득옹이 반갑고 정겹습니다.

그럼 오늘도 롯데 대쓰요~~~ That's 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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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열전 : 정수근

본격 정수근 팬 블로그로 전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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