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길게 쓸려다 자신이 없어서 지우고 그냥 좋은글 고리를 걸어둡니다.
카더라 중에 이런 이야기도 있더군요. '그 학생, 자퇴선언 한 이후 몰래 찾아와서 복학 가능하냐고 물어봤다던데?'
우리의 수준은 이딴 카더라를 주고 받으면서까지 남이 사실은 별 볼일 없는 놈임을 확인해야 약간이나마 안심할 수 있을정도로 추락했군요.
저역시 그 학생의 선택이 그리 현명하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만, 그 학생의 인생에서는 아주 큰 결정이었을 것이고, 그래서 그 학생의 결정을 존중하고 있습니다. 큰 결정은 언젠가는 큰 결과를 맞이하게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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