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을 고백하고 몇 시간동안 욕을 먹고 나면, 많은 죄들이 없던게 되거나 더 나은 자리도 얻을수 있는 정말 좋은 기회이자 장소인 것 같습니다. 이것은 마치... 죄를 인정하고 드러내는 사람에 대해 그 어떤 죄도 사하여 주는(용서해 준다고 하면 그것도 좀 맞지않는 표현이라 생각되어 고르고 또 골랐습니다.) 신화에 나오는 제단이나 성역을 보는듯한 느낌도 듭니다.
저도 살면서 많은 죄를 지었는데, 제게도 언제 한번 저렇게 모두가 보는곳에 나가서 잘못을 시인하고 고백도 하면서, 욕도 좀 듣고...그렇게 죄가 사라지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진심입니다. 가끔 눈을 감으면 떠오르는 나의 잘못된 말이나 과거의 행동들을 그렇게라도 스스로 인정하고 지적받으면 마음이 좀 편할것 같네요.
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