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사장님에게 인사를 잘 안한다는 이유로 좀 큰소리를 들었다.
대화가 끝나고 나서 잠깐동안 생각을 정리하니, 화가나서 큰소리로 말씀하신 것들이 머리속에서 한마디씩 정리가 되면서, 나름대로 일리있는 말씀이라고 생각되었다. '인사' 라는건 꼭 고개를 숙이며 인사하는게 아니라 '서로 친하고 즐겁게 지내기 위한 노력' 에도 해당되는 것이니까.
사실 외근, 등으로 최근엔 뵐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안부 전화 같은 방법도 있었을텐데..하는 생각이 들었다.
꿈을 쫓고, 월말에 받는 월급봉투를 위해 노력하는것도 좋은 일이지만..주변사람을 챙기는데 이렇게 소홀해 질 정도로 난 이기적인 사람이 된건 아닌지..
인사는 돈도 안드는건데 쩝.
미안해요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