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게임 중독을 우려해서 아이들 게임을 못하게 하는걸 문제삼고 싶진 않습니다. 아이들이 게임에만 빠져있다면 못하게 해야 하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부모와 아이들간의 대화를 통한 자유의지로 해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지금 사실상 셧다운제나 마찬가지인 제도가 이미 운영되고 있습니다. 10시이후엔 PC방 출입이 금지되어 있죠. 그래서 아이들은 집에서 게임을 합니다. 늦은시간에 집에서 아이들이 게임을 할 수 있는것은, 부모들이 하도록 놔두기 때문입니다.
왜 부모가 참여할 여지를 완전히 없애고, 법 제도가 마음대로 셧다운을 하려는지 모르겠습니다.
법이 다 알아서 해줄테니 부모는 늦은시간까지 일이나 하고, 애들은 그냥 하루종일 가족이랑 이야기 할 일도 없이 공부나 하다 새벽에 집에 들어가라는 것인지...오히려 이편이 더 짐승다루듯 하는게 아닌지..사육이나 마찬가지니..
위헌적인 발상인데다가, 이게 진정 사람 사는 세상을 이끌어가는 방법인지 묻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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