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691)
현재기분 (288)
혼자놀기 (394)
도미노왕 (0)
부끄러워 (6)
MBC에 해당되는 글

내가 뭐라 말해도 되는 일은 아니다만

엄기영씨가 어느당에서 정치를 시작하든 내가 뭐라 말해도 되는 일은 아니다만.

자기가 필요하지 않은 곳에 가면 '정치인' 간판을 단 순간 누구도 어떤 '거래' 없이는 자리도 명성도 지켜주지 않는다. 거래와 약속이 오갈수록 여태껏 쌓아온 이미지는 날아가고 추한 모습만 남게된다. 모 당의 정동영이처럼.

나는 엄기영씨에게 뭘 기대한적이 없기 때문에 실망하고 말고 할것도 없다. 하지만 한가지 아쉬운걸 말하자면, MBC문제는 아직도 현재진행형인데, '회사가 이건 좀 아닌데' 하던 사람들에게 'MBC를 부탁한다'며 회사 문을 나섰던, 사장 시절 남겼던 그때의 여운이 채 가시지 않은 지금 굳이 '선택'을 하려 한다는것이다.

무슨 선택을 하든 무책임한 선택이 아니길 바람.

잘나가던 언론인이라도 정동영이처럼 얼굴용으로 이리저리 휘둘리다가 쓰레기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신경민 엄기영은 그러지좀 말았으면 좋겠다.
arrstein
0TRACKBACK, 0REPLIES
name
password
homesite

한명재의 저주 + @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명재의 저주

한명재(캐스터) : 한명재라는 사람은 사직에서 중계하기 힘들겠습니다.
서정환(해설) : 허허허
한명재(캐스터) : 이런 쓸데없는 자료를 뽑아내는게 저희 피디들입니다.
서정환(해설) : (계속 웃음)
한명재(캐스터) : 굳이 이런 데이터를 뽑아서 시청자를 혼란스럽게 하는 PD들이 있다는게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이런 혹세무민하는 유언비어는 안됩니다.

결국 이날(16일) 롯데는 롯데가 한점 앞선 상황에서 9회 마무리 투수 임경완이 블론세이브를 기록하며 역전패했다
ㅠㅠ

MBC ESPN 중계를 보면 이런 가십성 데이터를 잘 뽑아낸다.
[롯데 경기 1회 첫타석 정수근 출루시 승률], [롯데 1회 득점시 승률] 이라던가, 군대 갔다와서 부진한 선수와 더 잘하는 선수의 스탯을 비교한 데이터를 [기합이 틀렸나?] 라는 제목을 달아서 표로 만들어 보여주기도 한다.

롯데가 한화 이글스만 만나면 이해할수없는 무기력한 경기를 하여 연패를 거듭해 4강진출이 좌절된 경험이 많은점을 참고하여, [독수리의 습격] 이라는 이름의 데이터를 보여줘서 중계방송을 보는 롯데팬들마저 허탈한 웃음을 짓게 만드는 MBC ESPN.

징크스나 우연의 일치(?) 라고 생각되는 것들을 수치로 만들어서 잘 보여주는데, 논리적으로 이런것들은 실제 팀이나 선수들의 상태와 크게 관련이 없을거라고 흔히 생각하지만, 경기도중에 방송사에서 이렇게 보여주는건 또 새로울수 밖에 없다.

또, 기존의 중계방송들이 선수나 감독인터뷰를 경기끝난 후에 주로 하던것들을 뒤집어서, 경기 전에 일찌감치 경기장에서 마무리 훈련중인 선수들을 찾아다니며 여러가지 익살스런 내용이 담긴 20~30여초 분량의 인터뷰를 많이 찍어뒀다가, 경기 도중에 잠깐씩 보여줘서 이야기거리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

예를 들면, 경기 전에 강민호 선수가 '이전 경기의 홈런은 바람이 불어서 공이 넘어가준거 같아요' 라고 대답한 장면을 찍어뒀다가 경기도중 강민호 선수가 타석에 서면 그 영상을 잠깐 보여준다. 곧이어 안타를 치면 '오늘은 바람이 약했나 봅니다' 하는 재치있는 멘트가 이어진다.

이런 MBC ESPN의 즐거운(?) 프로야구 중계방송의 최전방에는 항상 현장에 나가서 상황을 차분한 목소리로 전하는 한명재 캐스터가 있다.(물론 임주완 등 다른 고참 캐스터들도 계시지만)

'긴박한 상황에서의 현장감과 정확성' 이라는 기본을 갖추고 있으면서, 차분한 말투와 재치있는 자료설명으로 사람들이 쉽게 채널을 돌릴수 없게 만든다.

즉, 예전에는 팀의 야구 스타일에 따라 몇회까지만 보고 채널을 돌린다던가, 교체된 투수가 누구냐에 따라 TV를 꺼버리는 등, 중계를 적당히 보고 이겼는지 졌는지만 확인하는 야구팬들이 많았는데, MBC ESPN의 이런 노력과 한명재 캐스터의 중계는 각 팀의 야구 스타일과 무관하게 계속해서 시청자들이 경기가 끝날때까지 중계방송을 보게 만드는 것이다.

작품성과는 상관없이 그저 재미있는 소설책 한권을 쭈욱 읽는듯한 느낌의 중계방송 ESPN.
요즘 인기가 있어서인지 KBS N 중계도 ESPN을 많이 벤치마크한듯한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다.

참고로 한명재 캐스터의 별명은 '개킹카' 이다...

우리나라에 팬들이 싸인해달라고 쫓아다니고, 전용 현수막 만들어서 다니는 팬(?) 이 있는 캐스터는 한명재가 유일하지 않을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꼬리>
SBS 중계는 구제 불능이다. 스탯 한번 제대로 읊어주지 않는 쓰레기 중계 할거면 그냥 중계권 반납해라...아니면 차라리 화면만 보여주고 중계를 하지 말던가...

'혼자놀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언맨(2008)  (0) 2008.05.21
한명재의 저주 + @  (4) 2008.05.17
어이쿠 감동에 눈물이  (3) 2008.05.14
이성득 해설위원 콜렉션  (3) 2008.05.09
arrstein
0TRACKBACK, 4REPLIES
suneli
  2008.05.17 11:26 신고 | link | edit or delete | write reply 
이런 쓸데없는 자료를 뽑아내는게 저희 피디들입니다.....
  2008.05.17 14:46 신고 | link | edit or delete | write reply 
근데 어쩌다 별명이 개킹카로...
  2008.05.19 23:16 신고 | link | edit or delete | write reply 
정말 이스픈 중계 최곱니다..ㅋㅋ 근데 롯데와는 인연이 별룬가보네요..
근데 KBSN 중계일 때 승률은 피디님들이 실수한 것 같네요..
이스픈 피디님들 존경합니다~~~~

- 엠비씨 이스픈 프로야구중계 공수교대송을 핸드폰 벨소리로 가지고 다니는 1인
cupidarrow
  2008.05.26 19:04 신고 | link | edit or delete | write reply 
1인추가요~^^
name
password
homesite
*1 
명박스럽다 takeshima japan sea dok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