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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단의 기준

다산 정약용이 썼던 글들을 다 찾아서 읽어보고 있다.(왜 이런짓을 하는지는 비밀)

조선후기 중농주의 실학자로 알려져 있는 분이신데, 그 스스로는 깨닫지 못했겠지만 아무래도 인민의 평등과 자본주의에 관심이 많았던 분 같다. 에...여기까지는 본론이 아닌 그냥 잡담이고...

글들을 읽다보니 정약용이 유배지에 있던 시절 그의 아들이 보낸 글에 대한 답장을 쓴게 있는데, 읽다보니 그 일부가 눈에 좀 밟힌다.

"천하에는 두 가지 큰 기준이 있는데 옳고 그름의 기준이 그 하나요, 다른 하나는 이롭고 해로움에 관한 기준이다. 이 두가지 큰 기준에서 네 단계의 큰 등급이 나온다. 옳음을 고수하고 이익을 얻는 것이 가장 높은 단계이고, 둘째는 옳음을 고수하고도 해를 입는 경우이다. 세 번째는 그름을 추종하고도 이익을 얻음이요, 마지막 가장 낮은 단계는 그름을 추종하고 해를 보는 경우이다. 너는 편지에서 필천에게 편지를 해서 나를 잘 봐달라고 하고 강 씨와 이 씨에게 꼬리치며 동정을 받도록 애걸해 보라는 이야기를 했는데, 이것은 앞서 말한 세 번째 등급을 택하는 일이다. 그러나 그러다가는 마침내 네 번째 등급으로 떨어지고 말 것이 명약관화하니, 무엇 때문에 내가 그 짓을 하겠느냐."

그가 말한 '네가지 등급' 중 가장 높은 단계를 이루어낸 사람이 요즘 정말 있긴 한걸까 라는 의문은 잠깐 제쳐두고...
(아무래도 두번째와 세번째에서 줄타기를 하는 사람이 많은것 같은데)

나는 몇번째에 속하는 삶을 살아온걸까? 뭐든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꼬리>
찾아보면 알겠지만, 다산 정약용도 이공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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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어내기용 뻘글

밑에 뱀얼굴(?) 을 밀어낼겸 쓰는 잡담

출근했더니 다 운동회 준비하고 있고 나혼자 할일이 없길래(이럴수가..다 바쁜데 나만 한가해!!)
웹 2.0 디자인 레퍼런스 번역본을 구해서 읽고 있는데..
번역자가 좀 맛이 간듯...

~입니다만, ~랄까,ㅁㅁㅁ 를 연속으로 적어놔서 무슨말인지 못알아먹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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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0.07 07:17 신고 | link | edit or delete | write reply 
다 바쁠때 홀로 여유로운 것이 21세기 매력남의 필수요소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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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내 블로그에 '독자놈길들이기' 로 검색해서 들어오신 당신!

만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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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이 병신이 됨이라

독립신문 창간사를 찾아서 읽어보는데, 갑자기 병신 이라는 말이 나오길래... 깜짝놀라서(;;) 부분만 옮겨 적어봤습니다.
물론 요즘처럼 다양한 목적(?) 으로 쓰이는 그런 말은 아니었겠지만, 웬지 신기합니다.

원래 한글 옛체로 되어있는걸 대충 풀어서 옮깁니다.

...전략... 또 국문을 알아보기가 어려운건 다름이 아니라, 첫째는 말마디(어절)을 떼이지 아니하고 그저 줄줄내려 쓰는 까닭에 글자가 우희(위에) 붙었는지 아래 붙었는지 몰라서 몇번 읽어본 후에야 글자가 어디 붙었는지 비로소 알고 읽으니, 국문으로 쓴 편지 한장을 보자하면 한문으로 쓴 것보다 더디게 보고 또 그나마 국문을 자주 아니 쓰는고로 서툴러서 잘못봄이라. 그런고로 정부에서 내리는 명령과 국가 문적(문서와 서적)을 한문으로만 쓴즉 한문못하는 인민은 나모(남의) 말만 듣고 무삼(무슨) 명령인줄 알고 이편이 친이(자신이 직접) 그 글을 못 보니 그사람은 무단이(이유 없이, 괜히) 병신이 됨이라.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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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본 책들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 - 미국의 진보 세력은 왜 선거에서 패배하는가
[링크-인터파크]
이건 자주가는 블로그에 책 제목이 있길래 호기심에 봤는데..
보고 정말 반성 많이했습니다...

아내가 결혼했다
[링크-인터파크]
정말 유쾌한 현대 판타지(?)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개정판)
[링크-인터파크]
이건 옛날에 봤는데 집옮기면서 책도 잃어버리고..마침 개정판이 있길래 사서 봄

그리고 8월 마지막주부터 박경리의 '토지' 를 다시 보고 있습니다.
이런 장편을 한번 잡으면 좋은점이 있습니다.
다른 책에 눈에 잘 안간다는것...( = 돈 절약)

황폐한 내 통장 잔고를 놀리듯 늘어만 가는 인터파크 I포인트를 보는 기분이란...

그리고 밑에 링크는 심심하면 가보세요.
국방부 선정 불온추천 도서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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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

늘 자신이 달라지도록, 향상이 되도록 노력했는데, 그게 잘 안되면 짜증을 내거나 슬퍼했어요.

자기도 훌륭한 것, 아름다운 것을 지니고 있었는데.

결국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지 못해서 이것도 해야하고 저것도 바꿔봐야지 하는 그런 생각만 하고 있었어요.

: 무라카미 하루키 - 상실의 시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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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하다

관련링크 ▶ 참여정부 '美쇠고기 월령제한 철폐' 진실 공방

아 정말 너무 훈훈한 정치판입니다.
많은 노력끝에 그렇게 값싸고 질좋고 맛있다는 미국산 쇠고기를 먹을수 있게 되었는데..
어르신들이 그렇게 맛있다며, 안전하다며 호통을 신 덕분에 마침내 그 맛있는 미국산 쇠고기가 수입되었는데..
그 고생을 하면서도 안전하다며 시식까지 하시며 믿음을 주셨던, 그 미국산 쇠고기를 먹을수 있게 되었는데...
그 공을 노무현에게 돌리는 저 한나라당과 대통령의 모습..
정치인들이 이렇게 서로를 칭찬하는 훈훈한 분위기가 계속 이어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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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컴백 공연에..왜?

관련기사 ▶ 서태지 컴백 공연, 마릴린 맨슨 등 라인업

태지님아...일부러 이러시는거 아니죠?.....
'진보를 향한 열정' 때문에 이러시는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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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쿠 감동에 눈물이


관련기사▶김성이 장관 "외교부 잘못인데 농식품부,복지부 함께 매맞아



김 장관은 이어 "(미국산 쇠고기 수입은) 통상의 문제이고 협상을 이끈 것도 분명 통상 쪽"이라며 "(외교통상부의) 잘못을 농식품부가 대신 지적받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나는 지금까지 30개월이 안 된 소를 먹는 줄은 몰랐다.사람들이 너무 잔인해진 것 같다.소도 엄연한 생명체인데 10년은 살아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장관님아...소의 건강과 복지를 생각하는 그 순수한 마음에 감동받아 눈물이 날 지경입니다.

근데 인간도 좀 안아프고 잘 살게 해주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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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2008.05.14 14:41 신고 | link | edit or delete | write reply 
헐맨 ...
suneli
  2008.05.14 21:10 신고 | link | edit or delete | write reply 
소도 엄연한 생명체인데 10년은 살아야 하는 것 아니냐 소도 엄연한 생명체인데 10년은 살아야 하는 것 아니냐 소도 엄연한 생명체인데 10년은 살아야 하는 것 아니냐 소도 엄연한 생명체인데 10년은 살아야 하는 것 아니냐 소도 엄연한 생명체인데 10년은 살아야 하는 것 아니냐 소도 엄연한 생명체인데 10년은 살아야 하는 것 아니냐
  2008.05.15 02:21 신고 | link | edit or delete | write reply 
쌀도 엄연한 생명
자연은 생명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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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상사의 유형

지난 글에 올린대로...컴퓨터가 고장나는 바람에 직장에서 오전 티타임 시간에 글을 적습니다.
요즘 컴퓨터값 그리 싸지도 않더군요 ㅠㅠ
그럼 본론으로~~

관련기사 ▶▶ 李대통령 한마디에 ‘엉뚱한 해고’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나름대로 직장상사를 보는 기준이 생겼습니다.
(지금도 열심히 일하시는 대한민국 여러 직장의 어르신들께는 미리 죄송 ^^)

직장상사중 고수는 유능하면서 부지런한 사람입니다.
그 다음...하나 밑에 중수는 유능하면서 게으른사람 입니다.
하수는 무능하면서 부지런한 사람입니다.

우리나라는 도덕성과 함께 부지런함을 덕목으로 치는 분위기가 있는거 같습니다.
뭐 좋은거지요. 청렴한데다 똑똑하고 부지런하다면 어디에서 일을 하든 좋은 성과를 올릴수 있지 않을까요?

그런데 그 부지런함이 어느정도 검증된 능력이나, 최소한의 판단력이 뒷받침 되지 않는다면, 오히려 주변사람을 피곤하게 하는것 같습니다.

요즘 어딜가도 'CEO식 XXX' 뭐 이런 말들을 자주 보게 되는데, CEO라는 말이 유행어가 된건지는 모르겠지만...무식한 제가 보기엔 국가도 그렇게 운영하면 꼭 나쁠거 같진 않습니다.

근데 CEO라는 분이 자리에서 처리해야 할 일을 놔두고 회사 정문에 작업복 입고 나와서 쓰레기를 줍고 계신다면 부하직원들이 얼마나 불편해 할까요?

CEO께서 어디 구석의 부서에 불쑥 들어오셔서 해당 부서의 프린터가 레이저프린터인지 컬러프린터인지를 자꾸만 따지면 직원들이 얼마나 부담스러워 할까요? CEO께서 정말 봐주셔야 할 일은 산더미같은데 말입니다.

도대체 이나라는 CEO에게 '제발 자리에 계셔 주십시오' 하는 인물이 아무도 없단 말입니까?
'살펴보니 그런곳이 없었습니다.' 라던가, 'TG라는곳이 생각하시는것처럼 그런데가 아닙니다' 라고 말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것인가요?
정말 CEO가 아무데나 돌아다니면서 까라면 까야되는겁니까?

꼬리>
'대통령 말이 사실과 다르다' 고 하는게 상식일까 아니면 대통령 말에 맞는 희생양을 찾아내는게 상식일까.
하긴 고수 중수 하수를 나누고 보니 저도 뭐 잘난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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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3.31 19:19 신고 | link | edit or delete | write reply 
톰선생이 7600gt 들어올데가 있다고함.
내일 울산갔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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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박스럽다 takeshima japan sea dok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