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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갑자기 더워지니 힘드네요.
완전 무방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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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히 가세요


사실 당신을 별로 좋아하진 않았습니다.
생각보다 말이 안통했고, 생각보다 고집스러운 면이 있다고 생각했어요.
근데...그 자리까지 가서, 그만한 일을 하시고, 그만한 성과를 올리신것 치고는
너무 힘든일을 많이 겪으셨습니다.
'인생에 편한날이 있긴 한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예요.
그래서 지금 한명의 인간으로서 너무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안녕히 가시고 편히 쉬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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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_-

김연아 ㄱㅛㅍㅗㅎㅘㅈㅏㅇ 으로 검색이 몰리는데, 이유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찾아보니 동아일보 기사 하나랑 내 블로그가 나오는데 -_- 이거 때문이라기엔 유입키워드에 너무 많이 쌓이네요.
방문자수도 지금 400명이 넘었고...

이 키워드와 관련된 글은 작년 말에 적은 글 딱 하나 뿐인데...나는 내 블로그가 글 발행도 한번 안하고 해서 사람들이 잘 못찾을거라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나봅니다.

해당 글을 오랜만에 다시 찾아봤더니 댓글도 좀 달려있고 그러네요. 많이 오는건 싫지만 그래도 좋은분이 오셔서 좋은 이야기 남겨주시면 좋겠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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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말인데요


 저는 역시 성인이나 많이 배운사람이 아닌 보통사람이라, 살면서 나름대로 사람을 나눠보는 다양한 기준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사람을 나눠서 취급하는건 상당히 몹쓸짓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래서 주변사람들에게 될수 있으면 그러지 않으려고 하지만, 인터넷에만 오면 그게 잘 안됩니다. 어쩔수가 없네요.

 그래서 내가 만든 그 많은 기준들 중에는 버려진 것도 있고, 아직도 쓰이고있는게 있는데, 아직 쓸 만한 것중 하나를 소개하자면, '생각대로 사는 사람' 이랑 '생각대로 하지 않아도 잘살면 된다' 는 사람, '남의 생각과 행동을 방해하는' 사람, '생각이 없는 사람' 정도로 나누는 것입니다.

 앞으로 내 집에서 아무리 트위터가 느리게 떠도 저 기준에 적당히 맞춰서 Followers 정도는 관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제가 following 하는 분들로부터 그분들의 기준에 의해 제가 이리저리 분류되는것에는 불만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그분들이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할 정도로 대단한 사람은 아니거든요.

 보잘것 없는 제게까지 찾아와서 정치적 이슈에 대한 각자의 성향과 견해를 들이대는걸 보니 딱한 사정이 있나봅니다.

 저의 글을 읽어보시고, 각자의 생각을 제게 들려주시는건 정말 반가운 일이지만, 그것을 '이래야 되는게 아니냐'는 식으로 들이댈 때는 거부당할 각오 정도는 하시는게 좋겠습니다. 당신의 저의 대한 생각에 제가 공감할지 안할지는 생각해 봐야 하는 것이지만, 저의 생각을 다짜고짜 바꾸려 들거나, 저의 행동을 방해하려드는데 대한 정당하면서도 최소한의 방어수단 정도는 저도 행사할 수 있어야겠지요? 하하.

 무엇보다 저는 당신과는 달리 글을 '글 내용 밖의 목적'을 가지고 누구 보라고 뿌리고 다니는 사람도 아닙니다. 내가 쓴 글 만큼의 답변을 하고 또 그만큼의 책임만 지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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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의 아이폰 관련 기사


 참고로 저는 흔히 이야기하는 '애플 제품을 무조건 명품으로 숭상하는 풍조'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아이폰은 국내에 꼭 들어와야 한다는게 저의 평소 생각입니다. 아이폰의 기능이 마음에 들어서는 아니고, 뭐 이유는 길게 적지 않아도 아실겁니다. 국내 통신사들 미워요.

 그런데 오늘 눈에 들어오는 기사가 하나 있습니다.

기사 ▶ JOINS Cover Story : KT-SKT "손님은 끌텐데, 어쩌나 아이폰"

 중앙일보가 글을 쓰는 방식을 가장 알기 쉽게 보여주는 기사입니다. 앞의 문장에 부정적인 단어를 나열해서 행간을 통해 뒤에 나오는 단어들도 같이 묻어가게 만드는 방식입니다. 한군데만 짚어보자면, 이 부분입니다.

...무선인터넷의 편법 이용 문제도 고민이다. 아이폰에는 근거리무선망(와이파이)을 통한 무선인터넷 기능이 있다. 국내에서는 와이파이 망에 요금을 내지 않고 편법 접속하는 경우가 많아 기존 무선데이터 매출의 감소요인이 됐다. 특히 애플의 모바일 콘텐트 인기 장터인 ‘앱스토어’의 수익은 통신회사가 아닌, 콘텐트 제공업체와 애플이 7대3으로 나눠 갖게 돼 있다....

 국내 무선인터넷 요금체계가 얼마나 깡패같은지를 언급해 주는것 까지는 바라지도 않았습니다만, 'WiFi = 편법 접속에 사용되는 기술' 이라는 뉘앙스가 느껴지도록 앞에 '편법' '매출감소' 라는 단어를 나열했습니다. '와이파이 기능 때문에 무선인터넷 국내 통신사의 매출 감소가 우려된다' 는 점을 기사로 쓰고 싶었으면 'WiFi는 아이폰에 내장된 이러이러한 기술인데 ~ 국내 무선인터넷 수익구조와 충돌이 우려된다' 는 식으로 문장에서 애플과 국내 통신사의 입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같게 느껴지도록 다듬었어야 합니다. 지금 상태로는 '한쪽은 피해자고, 다른 한쪽은 마냥 나쁜놈'으로 느껴질 법한 글입니다.

 게다가, 따지고 보면 애플의 '앱스토어, 앱스토어의 수익배분비율(7/3)' 부분과 '와이파이' 는 서로 크게 관련이 없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왜냐면 이 기사는 아이폰의 기능과 앱스토어를 소개하는 기사가 아니라, '아이폰 도입이 국내 통신사들에게 끼치는 영향' 을 말하려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앞부분 '무선인터넷의 편법 이용 문제도 고민이다'에 '앱스토어' 에 대해 언급한 부분이 따라오는것처럼 적어놓은 바람에 'WiFi에 따라나오는 앱스토어도 국내(통신사들)에 나쁜 영향을 주는 존재' 쯤으로 인식하게 합니다. 생각없이 읽다보면 '통신사가 수익을 내는게 당연한데, 애플이 그걸 못하게 한다' 정도로 받아들이게 될지도 모르는 문장입니다. 굳이 다듬자면 '기존 국내 무선인터넷 회선을 통한 컨텐츠 수익과 앱스토어가 가지는 수익구조가 많이 달라서 생길수 있는 문제점' 자체에 대해 언급했어야 합니다.

 이렇게 길게 적어놨지만, 이 문단을 바로잡는 가장 쉬운 방법은 '무선인터넷의 편법 이용 문제도 고민이다' 이거만 빼면 됩니다. 왜 그게 편법인지를 따지는건 피곤하니 제쳐두더라도, 왜 문단의 운을 '편법 문제'를 언급하는것으로 떼는지 부터 생각해보면  글쓴이의 의도를 읽어낼 수 있습니다.

 결국 중앙일보가 이런식으로 말을 만들면서까지 하고싶은 말은 '아이폰 국내 출시 + 그로 인해 생길 피해가 수천억대 + 애플의 요구조건의 문제 + 아이폰에 내재된 일부 편법성(?) 강조' 를 통해 '아이폰 도입이 아무런 득이 되지 못한다' 정도가 아니었을까요? 저의 생각이긴 합니다만. 하하.

 기사 내용만 가지고 길게 이야기 하자면 혈압오르니 -_- 조금만 이야기 하자면, 우리나라는 왜 이렇게 앞장서서 기업의 이익을 지켜주려 애쓰는 언론사들이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자본주의 국가이니 기업이 잘되는건 바람직한 일이지만, SSM에 반대하며 집회하는 재래시장 상인들을 '빨갱이'로 몰아세우는걸 보면 도를 넘었다는 생각도 듭니다. 국내 통신사들이 독점적 횡포로 쌓아온 폐쇄적 장벽이 허를 찔려 이제 균열이 생길 조짐이 보이자, 앞장서서 풀칠 본드칠을 해주는 모습이 정말 볼만합니다. 역겹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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ㅊㅂ
  2009.08.01 11:53 신고 | link | edit or delete | write reply 
국내기업망하길바라는쓰레기같은글을쓰는걸보니 빨갱이 맞구만머...
  2009.08.12 14:05 신고 | link | edit or delete  
사람은 자기 생각만큼만 살면 된다고 하더군요.
저는 어디 포털사이트 뉴스밑에 달린 댓글에서처럼 댁에게 이런저런 저주를 퍼부을 생각은 없구요.
그냥 쭉 그렇게만 사십시오.
이렇게 가끔 자기 생각에서 벗어나 댓글달며 돌아다니진 마시구요.좀더 자기 꼬라지대로 사는데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하하.
  2009.08.15 01:30 신고 | link | edit or delete | write reply 
기사보고 할말을 잃었습니다.........

우리나라가 정경유착이 참 잘된 나라라는 생각이 드네요

에이 그리고 괜히 사족다는거 같은데

ㅊㅂ같이 기업이 잘되면 더불어서 서민경제도 반드시 잘될거라고 믿는 사람들이 많은게 진짜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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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쉼표, 소등행사


 내가 살고있는 아파트는 지은지 30년이 넘었습니다. 여기저기 고칠 데가 많아서 그런지 수선충당금이랑 관리비도 많이 나옵니다. 그리고 어째서인지, 이런 아파트도 '그린스타트 실천 아파트' 로 지정이 되었습니다.

 아직까지 눈에 띄는 활동으로는 '매달 20일, 저녁 8시부터 8시 30분까지 집안의 불 끄기' 밖에 없습니다. 하기 어려운건 아닙니다만, 누가 생각해 낸 건지 참 하찮은(?) 아이디어 입니다. 한달에 단 하루 30분 불 꺼놓고 '우리아파트는 실천중이다' 라는 말만 할 수 있으면 된다는 식입니다. 물론 내가 이렇게까지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데에는 나름의 편견과 이유가 있습니다.

 얼마전이 20일이었지요. 저녁 8시에 아파트에 방송이 나오면서 '소등합시다~' 하길래 집안의 불을 끄다가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이렇게 한달에 딱 30분 불을 꺼서 생긴 효과나 달라진 점, 참여도, 다른 아파트는 어떻게 하고있는지 등등은 어디가서 알아보면 될까?' 입니다. 관리실에 전화해서 물어봤더니 '그런거 없다' 라는 답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기대를 벗어나지 않았기에 침착하게 '그럼 아무도 참여안하면 그뿐인 거잖아요' 라고 재차 물었더니 '구청에서 사람이 나와서 참여실태 파악을 위해 사진을 찍어간다' 라고 하더군요.

 '찍어간 사진은 어디서 볼수있느냐' 하니깐 '어디서 전시할거라던데...잘 모른다' 라고 대답하는군요. 내가 사는 아파트 관리실에서 뭘 다 알아내기란 불가능한 일이고, 관리실이 뭔 죄가 있겠습니까만, 현재까지 알아낸것만 정리해 보면, 실제로 참여하는 아파트 주민들이 '소등 행사의 성과'를 한눈에 확인하며 뿌듯(?) 해 하기란 불가능한 것 같습니다. 그저 구청 공무원들끼리의 성과 보고용으로 쓰이는건 아닐까 신경이 쓰입니다. 언제 한번 구청에 전화해 볼 생각입니다. 구청에서 자세한 답변을 듣기전까지는 이 행사에 대한 의심과 부정적인 견해를 거둘수가 없을것 같습니다. 이런 생각을 할때마다 느끼는건데 난 너무 삐딱한 것 같습니다. 물론 자랑하는건 아니예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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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좀비가 정말 있긴 있나봅니다. 영화에서 본 것처럼 흉하게 썩어 문드러진 모습은 아니지만, 어쨋거나 좀비들은 다수의 앞에서 자신의 추한 모습을 드러내는것을 주저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좀비들은 좀비가 아닌 사람들에 대한 무한한 증오와 분노를 넘어 그들을 결국 좀비로 만들고야 마는 위험성도 갖추었지요.

 좀비들은 자신이 믿고 따르는것에 대해 절대 의심하지 않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생각이 없습니다. 세상에 그것외엔 없으며, 그것외의 것은 모두 파괴하거나 좀비로 만들어 동화시켜야 직성이 풀리는 그런 존재들입니다.

 좀비들에겐 본능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그 본능을 누군가 조종하여 자신의 목적을 착착 달성해 나가고 있을거라는 생각 역시 할 수 있을리가 없습니다. 좀비들에게 '보통 사람들' 이란 그저 물어 죽여서 좀비로 만들거나 때려죽여야 할 먹잇감일 뿐입니다. 생각하기도 싫지만 제가 좀비가 된다면 그렇지 않았을때의 '보통 사람들'이 아마 '괴 생명체' 나 '밟아 죽여도 되는 벌레' 쯤으로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쨋거나 좀비들은 '좀비가 아닌 사람들' 을 항상 적대할것이며, 그 이유를 조리있게 설명하기란 불가능합니다. 비논리는 논파되지 않으니까요. 좀비들이 내세울만한 이유를 굳이 하나 꼽아보자면 '너는 좀비가 아니니까' 정도가 될지요?


이젠 전설이 된 좀비호러 어드벤처 게임 '레지던트 이블(바이오해저드)' 동영상.
뒷부분이 지금 보면 좀 유치합니다...

 갑자기 왜 좀비 이야기를 하냐면, 아는분의 블로그에서 옛날 글들을 읽다가 좀비가 나오는 게임 '레지던트 이블(바이오 해저드)' 의 공략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공략을 쭉 읽다보니 이 좀비들의 특성이 요즘 보기에 상당히 익숙합니다. 게다가 이 게임에는 주목할만한 장면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사람을 좀비화 하는 바이러스' 의 매개가 '쥐' 라는 것입니다. 쥐가 옮긴 바이러스에 조그만 도시 하나가 좀비들로 폐허가 된다는 내용입니다. 영화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처럼 이런 위험한 바이러스가 전 세계에 퍼진다고 상상해보니 정말 두렵군요. 정말 그놈의 '쥐'가 문제이긴 합니다. 아 그전에 좀비를 만들어내는 바이러스 자체가 만들어지지 말아야 한다고 말하는게 순서에 맞겠습니다만.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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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움, 안타까움, 고민

 가끔 블로그의 글들을 읽다보면 정말 부러울 정도로 화려한 글쓰기 실력, 논리와 문장력을 모두 갖춘 분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정말 내가 어떻게든 반론을 걸어놓고 싶은데, 왠지 나는 그의 생각에 동의할수가 없는데, 할말이 없게 만듭니다. 완벽하니까요. 정말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제가 고리를 걸어두고 있는 블로그들을 잠시 타고다녀도 금방 그런분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정말 대단한 분들입니다. 비꼬는게 아니라 진심입니다. 블로그 글터를 낮잡아 말할 생각은 없지만, 정말 이런분들이 왜 블로거에 머물러 계신지 궁금할 정도의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그런 분들 중에는 보기에 안타까운 분도 많이 있습니다. 아니 거의 대부분일지도 모릅니다. 좋은 글을 많이 내 보내는 분들이시지만, 가끔 심각한 무리수를 두는 분도 계시고, 거의 모든 글이 머리로만 쓰여졌지 가슴으로 느껴지는 행간이 없는 분도 많이 계십니다. 물론 여기까지의 내 글 또한 거기에 해당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나 또한 좋은 글을 쓰고싶어하는 사람이니 이정도 고민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네~ 이건 그야말로 '고민' 입니다.

 그럼 '정말 마음에 드는 글이지만 동시에 안타까운 글들' 에 대한 나의 고민을 좀 더 풀어 적어 보겠습니다. 대통령이 누구이든 어떤 시대이든 비판하는 사람은 있을 수 있고, 그중에서 좀 더 훌륭한 논리로 대상을 비판하여 대중의 지지를 받는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 비판들은 대개 완벽하면서도 모두 맞는 말입니다. 내가 그와 반대되는 입장이었다면, 양동이에 물을 받아서 그 사람에게 뿌리는 등의 감정적인(?) 행동이 아니면 그를 자리에서 일어나게 할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한 비판들입니다. 그런데 뭐가 고민이냐구요?

 비판도 상대가 제대로 듣고 변화를 보일 때야 의미가 있습니다. '상대가 절대로 듣지 않을 비판을 일방적으로 늘어놓기만 한다면 과연 그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가 나의 고민입니다. 비판의 내용을 문제삼는 것이 아니라, 지금 하고있는 비판 자체가 갖는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좀 더 호들갑을 떨어보자면, 이것은 중요한 문제일지도 모릅니다. 저는 블로그가 그저 그런 서로간의 '통신 수단' 에 머무르느냐, 아니면 기존 언론을 능가하는 언론보도의 기능을 갖춘 새로운 미디어가 되느냐가 이 고민의 답에 달려있다고 봅니다.

 저의 생각에는 -- 상대의 잘못에 대해 지적하고 비판할때는 그것에 대한 근본적인 이유를 짚고 넘어가야 하며, 좀더 큰것을 이야기 하고 좀더 넓은 시각에서 방향을 제시하며 상대의 변화를 원하는 비판이어야 할것 같은데, 그리고 저도 그렇게 쓰고 싶은데, 아직까지 그 구체적인 방법들을 보고 배울 블로거를 만나지 못했습니다. 물론 술자리에서 만나는 친구들 중에서는 혼자 듣기 아까운 멋진 비판을 자주 하는 녀석도 있지만, 그것은 술자리에서 끝나는 이야기 일 뿐입니다. 술을 마시면서 기자처럼 메모를 할수는 없는 것이고, 술친구에게 '그런 말 어떻게 하는거니' 하며 가르쳐 달라고 할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앞에서 적었듯이, 제가 자주 가서 읽어보는 블로그 주인장들은 대개 글을 아주 잘 쓰는 분들입니다. 이런 분들께서 제가 위에서 적은 고민거리와 비슷한 생각을 안해보셨을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그렇게 적지 않는건 당연히 저는 모르고 그들만이 알 수 있겠지요. '상대가 하품하면서 듣는둥 마는둥 하는 일방적인 비판이 계속되는 것이, 과연 앞으로 어떤 문제를 가져올 것인가?' 와 '의미있는 비판을 하려면 어떻게 글을 적어야 할까?' 하는 저의 고민은 그래서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제가 글보다는 웹툰이나 만평에 더 관심이 있는것일지도 모릅니다. 비판을 할려면 글로 길게 적기보다는 그림으로 그리는게 전달력이라도 훨씬 좋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입니다.

 어휴, 결국 또 혼잣말 하는듯한 글을 적고야 말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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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질난다

아...쫌....

아침부터 사람 열받게 하네요... -_-

정보공개를 하겠다는건지 싫다는건지...

몇년 전 까지만 해도 그럭저럭 써먹었는데 그 이후로 웹사이트가 살살 맛이가는 느낌이네요.

음...언제 한번 정보공개시스템(open.go.kr) 사용법을 자세히 적어보겠습니다.
기관에서 만들어지는 여러가지 정보들 중 공개되는것들을 찾아볼 수 있거든요. 연구목적으로 쓰는분도 봤고... 블로그에 글 적기위한 자료찾기 용으로 쓰는 분도 계신것 같은데(?) 하여튼 좀 쓸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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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듣다가
라디오 틀어놓고 일하다 박연차 게이트 수사결과 발표가 정리되어서 나오네요. 듣다보니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무리한 수사에 대한 해명도 따라 나오는데 그냥... 일하다 잠깐쉬며 라디오를 듣는거라 짜증낼 여유도 없네요. 곧 다시 일해야해서..

이건 그러니까...그...해명이 아니라 이겁니다 이거. 네.



라디오 내용을 계속 듣다보니 '국민의 알 권리' 이야기가 나오는데, 왜 끝까지 알권리 충족을 위해 노력해주시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허허..이왕 끝내는거면 남김없이 다 발표해 주시면 좋을텐데요.

블로그에서 하나하나 따지는건 제 성격에도 안맞고. 다른분들이 열심히 글로 적어주실테니 저는 그냥 여기까지만 적겠습니다.

요즘은 살아남는게 이기는거래요. 좋은날 올겁니다. 다들 힘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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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6.12 16:13 신고 | link | edit or delete | write reply 
웃을 내용은 아닙니다만....
첨부 동영상 ㅋㅋ 센스 있으세요. (웃음)
유랑인
  2009.06.12 16:35 신고 | link | edit or delete | write reply 
헐. 농담할 상황은 아니지만..
왠지 타살설 논란에 한 몫하는 변명...ㅎㅎ
잘 보고 갑니다.
  2009.06.12 16:57 신고 | link | edit or delete | write reply 
비겁한 변명이요! 변명은 죄악인 것이다!!!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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