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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FTT

 '이 떡밥은 내꺼야 우걱우걱' 과 같은 표현이 다른나라에도 있는지 찾아보다가 위키피디아에서 재밌는걸 발견했습니다.

 DNFTT(Do not feed the trolls) 라는 표현이 그것인데, 인터넷의 활용도가 높은 나라는 어디나 비슷한 현상이 있나보다 하고 생각하니 신기하기까지 합니다. 
 
 해석하면 '트롤에게 먹이를 주지 마시오' 가 되네요. 가끔 포털사이트의 댓글에서 보던 '이 짐승에게 먹이를 주지 마시오' 와 많이 비슷하지 않나요? 어디서 가장 먼저 사용했는지 출처를 한참동안 찾았는데, 결국 찾진 못했지만 하여튼 재밌습니다. 트롤이 와우에나 나오는 그런 생물인줄 알았는데(...) 그냥 괴물이나 짐승 정도로 통하기도 하나봅니다. 위키피디아의 설명을 읽어보면...
 
<원문>
In Internet slang, a troll is someone who posts controversial, inflammatory, irrelevant, or off-topic messages in an online community, such as an online discussion forum, chat room or blog, with the primary intent of provoking other users into an emotional response or of otherwise disrupting normal on-topic discussion.

<내맘대로 해석>
인터넷 속어에서 '트롤'은 온라인 토론장과 같은 커뮤니티, 채팅룸 또는 블로그에서 다른사람들의 감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거나, 진행중인 주제에 대한 토론을 방해하는것을 주된 목적으로 삼으며, 논쟁적이고 선동적이고 쟁점과는 무관하게 주제에서 벗어난 글을 남기는 자를 가리킨다.

 이정도의 개념이 있는거 보면 얘들도 이 표현을 쓴지 꽤 오래 되는것 같습니다. 저야 원래 발행도 안하는 폐쇄적인 개인블로그니깐 나름 청정구역(?) 이라고 할수 있는 수준이지만, 요즘 블로그에 악플 많이 달리지요. 특히 이름이 널리 알려진분의 블로그일수록 더 심한데, 방문자든 주인장이든 악플이들에게 먹이를 주지않도록 조심하는게 하나의 덕목이 되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하하.

 생각해보면 이런 사소한 표현에서도 우리나라는 정말 인심이 후한 편이지요. '이 떡밥은 내꺼야' 라는건 '이녀석은 내가 책임지고 먹이 주겠다. 다른사람들은 신경꺼라!' 쯤으로 풀어쓸수 있잖아요? 후한 인심과 함께 공공의 평화를 위해 스스로 나서는 봉사정신까지 느껴지는 표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자 그럼 다함께 DNF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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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rst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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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
  2009.10.27 22:34 신고 | link | edit or delete | write reply 
이 떡밥은 내꺼야가 이렇게 훈훈한 댓글이었을줄이야... 오늘도 하나 배우고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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