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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좀비가 정말 있긴 있나봅니다. 영화에서 본 것처럼 흉하게 썩어 문드러진 모습은 아니지만, 어쨋거나 좀비들은 다수의 앞에서 자신의 추한 모습을 드러내는것을 주저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좀비들은 좀비가 아닌 사람들에 대한 무한한 증오와 분노를 넘어 그들을 결국 좀비로 만들고야 마는 위험성도 갖추었지요.

 좀비들은 자신이 믿고 따르는것에 대해 절대 의심하지 않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생각이 없습니다. 세상에 그것외엔 없으며, 그것외의 것은 모두 파괴하거나 좀비로 만들어 동화시켜야 직성이 풀리는 그런 존재들입니다.

 좀비들에겐 본능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그 본능을 누군가 조종하여 자신의 목적을 착착 달성해 나가고 있을거라는 생각 역시 할 수 있을리가 없습니다. 좀비들에게 '보통 사람들' 이란 그저 물어 죽여서 좀비로 만들거나 때려죽여야 할 먹잇감일 뿐입니다. 생각하기도 싫지만 제가 좀비가 된다면 그렇지 않았을때의 '보통 사람들'이 아마 '괴 생명체' 나 '밟아 죽여도 되는 벌레' 쯤으로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쨋거나 좀비들은 '좀비가 아닌 사람들' 을 항상 적대할것이며, 그 이유를 조리있게 설명하기란 불가능합니다. 비논리는 논파되지 않으니까요. 좀비들이 내세울만한 이유를 굳이 하나 꼽아보자면 '너는 좀비가 아니니까' 정도가 될지요?


이젠 전설이 된 좀비호러 어드벤처 게임 '레지던트 이블(바이오해저드)' 동영상.
뒷부분이 지금 보면 좀 유치합니다...

 갑자기 왜 좀비 이야기를 하냐면, 아는분의 블로그에서 옛날 글들을 읽다가 좀비가 나오는 게임 '레지던트 이블(바이오 해저드)' 의 공략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공략을 쭉 읽다보니 이 좀비들의 특성이 요즘 보기에 상당히 익숙합니다. 게다가 이 게임에는 주목할만한 장면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사람을 좀비화 하는 바이러스' 의 매개가 '쥐' 라는 것입니다. 쥐가 옮긴 바이러스에 조그만 도시 하나가 좀비들로 폐허가 된다는 내용입니다. 영화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처럼 이런 위험한 바이러스가 전 세계에 퍼진다고 상상해보니 정말 두렵군요. 정말 그놈의 '쥐'가 문제이긴 합니다. 아 그전에 좀비를 만들어내는 바이러스 자체가 만들어지지 말아야 한다고 말하는게 순서에 맞겠습니다만.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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